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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재창업자 대상 '재도전성공패키지' 운영…최대 1억 자금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1월31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1월31일 06:00

2월 15~29일 2주간 접수…총 282명 모집
교육부터 사업화까지 재창업 전단계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화 자금·교육·멘토링 등 재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2024년도 재도전 성공패키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부와 특허청은 이날부터 사업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사업 경험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재창업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으로 총 166억원이 편성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82명 내외로, '일반 과제(267명)'와 '전략 과제(IP전략형·15명)' 등 총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 과제는 6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통해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를 모집한다.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전략 과제는 중기부와 특허청의 협업 사업으로, 우수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를 선정해 지식재산의 제품화와 사업화를 함께 돕는다.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에 더해 특허청의 IP 전략지원사업과 연계한 최대 9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다음 달까지 모집을 마치고 3~4월 중 선정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5월까지 재창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이들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을 운영한 결과 총 1906명이 재창업에 성공했다. 재창업 기업들은 2262억원의 누적 매출과 381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1163억원의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만일 사업 실패로 인해 금융기관에 대한 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어도 최종 선정 전까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 조정을 통한 채무조정합의서를 제출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또 중기부에서 주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왕중왕전 진출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한 '성실경영 심층평가'에서 통과한 재창업자 등은 재도전성공패키지에서 서류평가 면제 기회를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재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일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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