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종합] 한미약품, 작년 매출 1조4909억원 달성…영업이익 2207억원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6:18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6: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SD 마일스톤, 개량·복합신약 성과
북경한미 역대급 매출 호실적 견인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207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39.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93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 2023년 잠정 경영실적 [자료=한미약품] 2024.02.02 sykim@newspim.com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워련 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 전년 대비 10%의 성장률을 보였다. ▲로수젯(이상지질혈증) 1788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1419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616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3977억원의 매출과 978억원의 영업이익, 7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스피린과 PPI 제제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제(라스피린)를 처방 시장에 선보이는 등 자체 개발 복합신약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도 30여개에 이르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특히 전주기 대사·비만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를 비롯해 표적·항암신약, 희귀질환, 혁신신약 분야에서 속도감 있는 R&D를 추진 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미래를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이상적 경영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확고해진 리더십과 탄탄한 조직, 역량있는 임직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 롤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51억원으로 전년 대비(676억원) 8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479억원으로 전년 대비(1조460억원) 19.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전년 대비(690억원) 67.8% 증가했다.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한 한미사이언스는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식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매출을 기반으로 그룹사를 아우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계열사인 온라인팜, 제이브이엠 등도 한미약품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