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자영업자 대상 긴급생계비 등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신복위는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채무조정과 복지연계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5일 케이뱅크 본사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왼쪽)과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
이번 기부금은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매출액과 순소득액이 최저 수준이거나 사고·재난·질병 등의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이어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금융부담이 가중된 영세자영업자의 회복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도 신복위에 소액대출 재원으로 약 2억7000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케이뱅크의 사회공헌사업 기부에 감사하다"라며 "고금리고〮물가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중인 영세자영업자의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우형 은행장은 "설을 앞두고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