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코웨이, '비렉스' 효과로 4분기 실적 선방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코웨이가 오는 8일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렌털 제품군 부문에서의 선전과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성과가 호실적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웨이 CI [사진=코웨이]

5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웨이의 4분기 매출액은 1조2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4.31% 늘어난 수치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지난해 2분기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2월 론칭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는 ▲매트리스 ▲가구형 침상형 안마기기 ▲프레임 등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매트리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성장했으며,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안마의자 제품 중 '마인'은 출시와 함께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됐으며 '페블체어'도 판매 목표치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외 사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현지법인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말레이시아 경쟁 지속과 국내 비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의 4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4분기 연결 매출액 1.01조원, 영업이익 1637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8%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법인의 수익성 부진이 기대치 하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진한 수익성의 원인은 비렉스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가 지난해 4분기에 진행된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연구개발(R&D) 비용 또한 일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491억원을 기록해 경쟁환경 강화에 따라 감익이 지속됐으나, 이번 분기에는 증익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손익분기점(BEP) 전환에 성공했던 태국법인은 -3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경쟁사의 실적 부진과 만기 도래 계정 증가로 경쟁 환경은 완화되고, 코웨이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됐다"면서 "이에 따라 2024년 별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6%p 상승한 19.6%를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과 1646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국내 렌탈 판매량과 계정 순증에 힘입어 별도 매출은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5년 전 판매 계정에 대한 소유권 도래가 늘었지만 혁신 제품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며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비렉스(BEREX) 광고 판촉비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3% 증가하는 데 그치겠다"며 "말레이시아는 소비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공기청정기 필터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다. 미국은 시판 채널 호조로 매출이 7% 늘며 영업이익 성장세가 유지되고, 태국은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이 25% 늘며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8년간 고성장한 말레이시아의 성장성이 둔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수기 보급률은 60% 초반으로 추정된다. 주 고객의 소득계층은 상위 20%와 중위 40%다. 향후 성장을 위한 관건은 ▲정수기의 고객 저변 확장 ▲에어컨, 안마의자 등 홈케어 신제품의 시장 확대다.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기대되는 것은 태국시장이다. 조 연구원은 "태국 법인은 2003년 설립됐지만, 금융 인프라가 낙후돼 성장이 더뎠다.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지난해 3분기 태국 렌털 계정은 19만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6% 늘어났고, 4분기에도 양호한 계정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웨이는 올해도 매트리스, 프레임, 안마의자 등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슬립 및 힐링 케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 특히 중저가 제품을 출시하며 점유율 상승을 꾀하고 홈케어 제품을 통해 성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비렉스' 제품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정수기 외에 비렉스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외 시장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원화강세로 환율 영향이 있지만 판매량과 렌탈계정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시장 1위 자리 공고히 하고 있고 빠르게 성장중인 태국 법인에서 신제품 지속 출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