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주요 전문몰 앱 설치 및 사용자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3년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블리 월평균 사용자 수는 694만 명으로 버티컬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종합몰과 전문몰 통합 순위 기준 쿠팡, 11번가 다음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해 '모바일 쇼핑 앱'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에이블리 제공]

에이블리는 전문몰 중 유일하게 10대부터 60세 이상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사용자 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12월 사용자 연령대 비율은 ▲10대 20.4% ▲20대 30.5% ▲30대 20.4% ▲40대 이상 20.9%로 세대별 고른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활발한 앱 사용률이 실제 거래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 및 '커뮤니티' 기능 확대가 성과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별 교차 추천을 강화하며 사용자 유입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는 월간 및 일간 사용자 수는 물론 앱 실행 횟수와 사용 시간 등 다양한 앱 사용 지표에서 타 플랫폼과 꾸준히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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