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푸틴, 나발니 죽음에 책임져야"...대러 패키지 제재 23일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03:12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0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수감 중 사망 의혹과 관련해 대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나발니의 의문사와 관련한 '중대한 제재 패키지'를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제재 패키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나발니에게 일어난 일과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의 행동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러시아 정부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푸틴 대통령과 그의 정부가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교도소에 수감 당시 알렉세이 나발니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주러 미국 대사관이 나발니의 죽음에 대해 추가 정보를 찾고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가 관련 정보를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 당국은 나발니가 지난 16일 산책을 마친 뒤 갑자기 사망했다고 발표,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됐다. 나발니는 지난해 말 러시아 시베리아의 북극권에 위치한 교도로소 전격 이감됐다.  

푸틴 대통령에 맞서 반부패 시민 운동을 주도하던 그는 지난 2020년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그는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독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극적으로 생환하기도 했다. 

나발니는 건강을 회복한 뒤 러시아로 돌아갔지만, 공항에서 체포된 뒤 30년의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