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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어느 나라도 환자 목숨 볼모로 극단 행동 안해...협상 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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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볼모 바로 복귀해야...법에 따라 엄정"
"2천명 감축 관철 요구는 대화하지 않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실은 25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거나 의대생이 집단 휴학계를 내는 등의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하며 집단 행동에 돌입한 의료계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도 "현재 국민을 볼모로 하는 것은 바로 복귀해야 한다. 그것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하는 것"이라며 집단 행동에 따른 정책 변화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오후 대한의사협회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를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해 마무리 집회를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2.25 choipix16@newspim.com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교수협의회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전에 필수의료 종사 의사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들어본 적이 없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에 대해 해결책을 하나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필수의료, 지방의료 붕괴의 원인인 저수가, 의료전달체계 미비, 의료사고 법적 보호 시스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갑자기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도 의료 현장에 관심을 갖고 의사, 환자와 보호자,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왔으며,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 강화 방안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둘째, 정부는 각계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진료 거부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휴게시간을 갖고 있다. 2024.02.23 mironj19@newspim.com

관계자는 "교수협의회는 성명에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 사태가 정부에 가장 큰 책임이 있으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단언했다.

관계자는 '교수협의회가 협의체를 새로 만들어 중재자 역할을 해보려고 한 듯한 내용이 있었다'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더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정부는 대화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정부가 양보할 수 없는 부분들을 내걸면서 그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대화하지 않겠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협상하기 어려운 조건'을 묻는 질문에 "의대 증원 2000명은 양보하고 양보해서 최소한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협상하지 않는 한 우리는 못 나온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아예 대화를 안 하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증원 규모 축소 요구를 일축했다.

그러면서 "정부로서는 대화의 문이 계속 열려 있었는데 왜 그동안은 굉장히 방어적이고 소극적이다가 지금은 이제 와서는 그것을 철회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오지 않겠다고 얘기한다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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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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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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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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