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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도 AI가 대세...삼성전자 갤럭시북 vs LG 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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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북4, 출시 9주만에 10만대 판매 돌파
LG그램 프로, 시리즈 최고 성능으로 프리미엄 수요 부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공지능(AI) 노트북 시장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양 사 모두 인텔의 AI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노트북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선보인 갤럭시북4가 출시 9주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이번 기록은 전작인 갤럭시북3의 10만대 돌파보다 6주 빠른 속도다. 특히 고사양의 갤럭시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갤럭시 북4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북4의 흥행이 강력한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AI 노트북을 포함한 AI PC 출하 비율은 2024년 19%에서 2026년 53%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북4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신경망 처리장치(NPU)가 적용돼 작업 속도를 높여주고 게임, 비디오, 영상편집 등에서 AI 기능을 구현해낸다.

갤럭시북4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성을 강화했다. 네트워크 없이도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S24 시리즈와의 연결성이 최대 강점이다. 실제로 갤럭시S24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갤럭시북4로 전송해 편집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기기 간 간편하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태블릿과 노트북 스크린을 듀얼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PC의 마우스나 키보드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기능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AI 칩셋이 탑재된 또 다른 노트북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추후 출시될 태블릿, 스마트 워치에 AI 기능이 적용될 경우 시너지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소비자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강력한 기능과 연결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LG 그램 프로 [사진=LG전자]

LG전자도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두께는 더욱 줄인 2024년 gram(그램) 프로를 출시했다. 2024년형 그램 일반 모델도 함께 출시했지만 그램 시리즈 최초의 AI 칩셋을 탑재한 프로 라인에 관심이 쏠렸다. 그램 프로는 그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난 최상위 라인업이다.

그램 프로 역시 AI 연산에 특화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스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연결이 없어도 기기에 내장된 온디바이스 AI 연산이 가능하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진을 인물, 장소, 날짜 등 38개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하며 'AI 그램 링크'는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에 연결해준다.

갤럭시북4가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이 강점이라면 그램은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애플 제품과도 연결도 자유로운 것이 강점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그램 프로를 중심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노트북 시장이 위축됐었는데 올해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워낙 어려웠지만 올해 TV 등의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PC, 노트북 부문에서도 이러한 프리미엄 수요가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노트북에서도 그램이 그러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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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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