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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퍼 화요일' 경선 실시...'바이든 대 트럼프 양자구도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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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등 15개 주에서 수백만명 경선 투표
바이든은 사실상 단독 후보, 트럼프도 독주
헤일리 사퇴 가능성에 주목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오는 11월 미국 대선 후보 윤곽의 분수령이 되는 '슈퍼 화요일' 경선이 5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실시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수백만 명의 유권자들이 이날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등 15개 주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슈퍼 화요일 경선을 통해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4일 재격돌하는 양자 구도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5개주 수백만명 투표 행렬...바이든 대 트럼프 양자 대결 구축 

민주당은 이날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14개 주에서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미국령 사모아에선 코커스(당원대회)를 실시한다. 아이오와주도 사전 우편투표로 집계된 코커스 투표 결과를 이날 발표한다. 

민주당에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총 대의원 3934명 중 이날 하루에 1420명이 확정된다.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선 1968명 이상의 과반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206명을 확보하면서 독주 상태다. 다른 군소 후보들은 단 1명의 대의원도 얻지 못했다.  

'슈퍼 화요일'인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은 슈퍼 화요일에도 대의원을 혼자 싹쓸이하면서 민주당의 사실상 '단독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이날 캘리포니아, 텍사스주 등 13곳에서 프라이머리를, 알래스카 및 유타 2곳에서 코커스를 각각 실시했다. 

공화당에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의원 2429명중 856명이 이날 투표로 정해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유일한 경합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압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경선을 통해 247명의 대의원을 확보했고, 슈퍼 화요일에서도 낙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측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매직넘버 1215명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는 오는 12일이거나 플로리다주 등의 경선이 실시되는 오는 19일이 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헤일리 중도 사퇴 '유력'...제3 후보 진출 전망도 

이번 슈퍼 화요일의 관전 포인트는 헤일리 전 대사의 사퇴 여부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섰고, 코크 형제 등 당내 큰손 기부자들의 지원도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선 결과는 완패다.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1~3일 치러진 워싱턴DC 프라이머리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미 대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기울었다는 평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워싱턴DC를 제외하곤 전승을 거두며 247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헤일리 전 대사가 얻은 대의원은 43명에 불과하다. 

NYT는 헤일리 전 대사가 비교적 중도 성향이 강한 미네소타주와 버지니아주 정도에서 선전을 할 수 있어도  나머지 지역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에 완패하면서 추격의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헤일리 전 대사가 슈퍼 화요일 경선 결과가 나오면 후보 사퇴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 헤일리측이 슈퍼 화요일 이후 예정된 일정을 잡지 않았고, 선거 광고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헤일리 전 대사 역시 지난 1일 인터뷰에서 "경쟁력이 있는 한 (경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 낙마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또 다른 관심은 헤일리 전 대사가 사퇴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인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등을 공격하며 '대안 후보'임을 자처해온 헤일리 전 대사로선 지지 표명이 망설여질 수 밖에 없다.  

일부에서는 헤일리 전 대사가 공화당 경선에서 사퇴하더라도 제3 지대 독자 대선 후보를 추진 중인 '노레이블스' 후보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다. 실제로 노레이블스 관계자들은 헤일리 전 대사 영입 가능성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 더 힐 등은 보도했다. 

다만 헤일리 전 대사는 이와 관련해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어느 누구와도 논의하지 않았다"며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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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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