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경기회복 흐름 보이나 경제 부문별 회복 속도 차이"

기사입력 : 2024년03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3월15일 10:00

물가 둔화 흐름·제조업 중심의 회복세
지정학적 리스크·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경기 회복 국면으로 돌아서는 조짐을 보이지만 여전히 경제 부문별 체감도는 큰 것으로 평가됐다.

기획재정부는 15일 '2024년 3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하고 경제 전반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기재부는 최근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한국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흐름과 고용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사진=로이터]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소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난 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를 보면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건설투자는 증가한 반면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는 감소했다.

생산은 광공업 생산(전월비 1.3%↓, 전년동월비 12.9%) 감소에도, 서비스업 생산(전월비 0.1%, 전년동월비 4.4%) 및 건설업 생산(전월비 12.4%, 전년동월비 17.6%)이 증가해 전산업 생산(전월비 0.4%, 전년동월비 7.3%)도 늘었다.

지출은 소매판매(전월비 0.8%, 전년동월비 3.4%↓), 건설투자(전월비 12.4%, 전년동월비 17.6%)는 증가, 설비투자(전월비 5.6%↓, 전년동월비 4.1%)는 감소했다. 

소비자심리(2월 CSI 101.9(전월대비 0.3p))는 상승한 반면 기업심리 중 실적(전산업 BSI 2월 실적 68(전월대비 1p↓))은 하락했다. 전망(전산업 BSI 3월 전망 72(전월대비 3p))은 상승했다.

지난 1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상승(전월대비 0.1p),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보합 상태를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증가했으며 물가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실제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2만9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상승폭이 전월 2.8%보다 0.3%p 오른 3.1%를 기록했다. 

지난달 금융시장을 보면, 미 연준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등으로 국고채금리가 상승했고 주가는 IT 업황 개선·기업가치 제고 기대 등으로 올랐다.

지난 1월 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하락, 전세가격 상승 등을 나타냈다.

기재부 관계자는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민생·내수 취약부문으로의 온기 확산 등을 통한 균형잡힌 회복에 역점을 두면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의 신속 추진, 철저한 잠재위험 관리,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