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6일 토요일은 전국에서 날이 풀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도 있어 외출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3일 오후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로 상승하며 따뜻한 가운데 오찬을 마친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산책하며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2024.03.13 yym58@newspim.com |
제주도, 전라권, 경남권에는 비 소식도 있겠다. 제주도는 5~30mm, 그 밖의 지역은 1~5mm 내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13~20도가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2도 ▲청주 4도 ▲광주 4도 ▲전주 3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청주 19도 ▲광주 20도 ▲전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초 미세먼지는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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