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이종섭 귀국·황상무 거취결단 요구…장동혁 "민심전달이지 당정갈등 아냐"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11:24

"대통령실과 조율된 것 아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 결단을 요구와 관련해 "당정갈등으로 비쳐지는 것보다 국민들의 민심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18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당은 국민들의 민심을 최전선에서 느끼고 있는 조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및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장 사무총장은 "이종섭 대사가 지난 9월에 고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번도 공수처에서 소환 조사도 하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즉각 소환조사를 하고 공수처가 소환한다면 즉각 귀국해서 조사에 임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즉각 귀국해서 지금 상황에서 굳이 불필요하게 모든 것들이 해석되는 것을 해소할 수 있고 국민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이 대사와 관련해 "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사무총장은 황 수석의 거취에 대해서도 "저희는 공직후보자 되기 전에 과거 발언까지도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해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공직자의 발언은 그 지위에 따라서 그만큼 무게가 있고 책임도 져야 한다. 공직 이전의 발언이 아니고, 공직자로서 한 발언이기 때문에 그 지위에 맞는 적절한 책임을 져야한다. 그 부분에 대해 스스로 결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이라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황상무와 관련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한 위원장의 전날 발언이 대통령실과 조율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따로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답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