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환경부-탄녹위 청년 서포터즈 통합…정책 제안시 적극 검토

기사입력 : 2024년04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4월21일 12:00

22일 서울 코엑스, 발대식 개최
'청년 환경 엘리트' 265명 양성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정부가 환경부의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넷제로 프렌즈'를 통합운영해 '청년 환경 엘리트' 약 265명 양성에 나선다.

특히 환경부는 이번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참가자가 정책 제안을 하면 검토 후 실천에 옮길 방침을 세웠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통합 서포터즈 발대식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진행된 '2023년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맨앞 왼쪽)이 서포터즈를 임명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2024.04.20 sheep@newspim.com

22일 발대식 이후 현장에선 안영환 탄녹위 온실가스감축분과장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교육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황재연 보트포어스 리더와 황성필 제일기획 CD도 통합 서포터즈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통합 서포터즈는 환경부 소관 100여 명과 탄녹위 소관 16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탄소중립을 다루는 SNS 및 영상 등 홍보콘텐츠를 만들고, 탄소중립 및 국가감축목표(NDC) 전문가 특강과 탄소중립 청년 생활실천 프로그램, 환경시설 견학 등 동일한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 11월 탄소중립주간에는 성과발표회도 공동 진행한다.

환경부의 이번 제4기 서포터즈는 지난 기수와 달리 정책 제안 업무가 생겼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포터즈 선발 인원은 102명으로, 지난 3기 대비 2배로 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서포터즈 참여자가 전문가 특강 등을 듣고 탄소중립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를 검토한 후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지구의 날인 22일 시작해 2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다. 슬로건은 그간 불편하나 뜻깊은 일로 간주되던 탄소중립 생활실천 행동이 이제는 탄소중립포인트제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조명을 끄는 소등행사도 계획됐다. 소등행사에는 서울과 과천, 세종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과 숭례문·수원 화성·부산 광안대교 등 지역 명소도 동참한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