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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파업에 주목 받는 '원격·비대면'...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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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 체중관리 서비스 출시 앞둬
연평균 18.8% ↑…모바일 헬스산업 규모 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장기간의 의료 파업으로 건강 관리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디지털헬스케어를 미래 먹거리로 꼽고 사업을 본격화할 채비를 갖췄다.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2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 발대식'을 갖고 예방 및 관리, 진단, 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 [사진=한미그룹] 2024.02.20 sykim@newspim.com

2022년 KT와 함께 디지털치료제·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한 한미약품은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 환자의 생활습관과 복약 순응도 교정이 가능한 디지털의료기기 융합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또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낙점하고 지난해 사업 추진단을 출범한 바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발굴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의료현장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충족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시장 강화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의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동아제약은 최근 이마에 붙어 사용하는 웨어러블 형태의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솔루메디-M'을 출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일찌감치 뛰어든 GC녹십자는 2020년 병·의원 전자의무기록(EMR) 공급 사업을 진행하는 유비케어를 인수하며 사업에 진출에 속도를 냈다. 유비케어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인 아이쿱의 지분을 인수했고, 모바일 병·의원 진료 예약 플랫폼 '똑닥'을 개발한 비브로스에도 투자하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아우르고 있다.

자회사 GC케어는 2022년 건강관리 플랫폼 '어떠케어'를 출시하고 건강검진 예약 기능과 이상증상 발생 시 질환 예측, 걸음 수 채우기, 운동·영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케어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들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며 사업을 시작한 롯데헬스케어는 올 상반기 '체중관리 서비스'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테라젠헬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를 캐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한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롯데헬스케어 캐즐2024.04.22 sykim@newspim.com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해 주로 IT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비용을 투자한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고령화 속도도 빠른 만큼 플랫폼 가입자 확보를 통해 수익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 관리를 겨냥한 헬스케어 서비스 '파스타'를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혈당 측정을 위해 연속혈당측정 글로벌 1위 업체인 미국 덱스콤과 국내 아이센스와 계약을 맺고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연동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파스타 앱과 연동했다. 앱을 사용하려면 연속혈당측정기를 구매해야 하며 별도의 앱 이용료는 없다. 인슐린 펜과 호환되는 노보노디스크와 바이오콥의 '말리아 스마트 캡'을 파스타 앱에 연동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의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주력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웹기반의 비대면 진료 중계 플랫폼 'KHUB 비대면진료' 오픈 베타서비스를 열고 파트너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GIA(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2020년 1525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508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8.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바일헬스 산업이 864억 달러(57%)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의료 파업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사업의 종류가 다양해 수익 창출 방안도 제각각 일 수밖에 없다"며 "아직 국내 시장 규모가 작아 수익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헬스케어 트렌드에 대응하며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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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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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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