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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친명"…후보군 좁혀지는 차기 국회의장·민주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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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 출마선언 후 의원들 줄줄이 '고사'
"선수 고려할 듯"...6선 조정식·추미애 유력 거론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차기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후보 경쟁이 과열된 가운데 차츰 후보군이 좁혀지는 분위기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차기 국회의장은 선수를 고려해 6선이 우선 출마하도록 교통정리가 되는 모양새다. 원내대표의 경우 남은 임기 동안 이재명 대표와 호흡을 맞출 '친명(친이재명)'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2 pangbin@newspim.com

내달 3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에는 박찬대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전날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

박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지내며 이 대표와 호흡을 맞춰왔단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시키는 일을 가장 잘 따르고, 잘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위원들 중 특히 '친명'으로 꼽히는 박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뒤로 하마평에 올랐던 의원들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박 의원으로 교통정리 되는 것이냔 목소리가 나온다.

당초 이날 서영교 최고위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최고위원의 사퇴로 인한 공석은 당에 부담되는 일이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서 최고위원은 출마를 접기로 했다.

서 최고위원은 "제가 최고위원직을 임기 끝날 때까지 잘 마무리하고 박 최고위원만 사퇴하는 게 당의 부담도 줄이고 선출직으로 저희들에게 일하라고 뽑아주신 당원과 국민의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김성환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3선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원내대표 후보군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의 영광보다 민주당이 더 유능한 정당이 되어 국민으로부터 신뢰가 두터워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출마 의사를 밝혔던 민형배 의원의 경우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선임되며 원내대표직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둘을 동시에 할 수는 없겠다 싶다"고 설명했다.

하마평에 올랐던 김병기 의원도 출마를 고사했다. 그는 통화에서 "공천 실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원내대표 출마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많은 사람들한테 기회가 가는 게 맞다"고 했다.

물망에 오른 사람들 중 아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한병도 의원은 오는 23일 출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민석, 남인순 의원은 현재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조정식 사무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7 leehs@newspim.com

국회의장은 일단 최다선인 6선 의원들을 우선 고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6선으로 먼저 정리될 것이라 본다"며 "순서상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5선까지 난립한 상황에서 관례에 따라 선수를 고려해 기회를 주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현재 6선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주부터 지역에 있는 당선인들까지 만나며 전국 순회를 할 예정이다. 추 당선인 역시 라디오 등 언론에 출연하며 자신이 국회의장감이라고 피력 중이다.

5선에서는 친명 핵심인 정성호 의원이 이미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고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선출을 위한 의결 정족수를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 득표로 강화하고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당규에 미비한 사항이 있어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지금까지 종다수(從多數) 최고득표자를 당선자로 했던 것을 재적 과반 득표로 선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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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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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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