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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재앙을 맞이한 날…원인은 무엇이며, 대책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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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한국 축구가 26일 새벽(한국시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1988 서울대회부터 2020 도쿄대회까지 9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며 이 부문 세계기록을 갖고 있지만 10회 연속이란 금자탑을 세우는 데는 실패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이 지난달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 명단 발표 및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03.11 choipix16@newspim.com

반면 일본 역시 이날 연장 접전을 벌이는 등 고전했지만 개최국 카타르를 4-2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다가섰다. 이번 대회 3위까지 본선 티켓을 받고, 4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인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이라크-베트남 승자와 맞붙는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했던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막혀 올림픽을 못 가게 된 것은 아무리 승부의 세계에서 공은 둥글다고 해도 재앙에 가까운 참사다.

벌써부터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등 집행부, 황선홍 감독 등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3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A대표팀 사령탑으로 앉히면서부터 첫 단추를 잘못 채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임 얘기가 나올 때 전술적으로 무능하다는 우려를 이미 받았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듣지 않았고, 선임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지적과 함께 그의 임명을 강행했다.

[파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3월 9일 경기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3.09 pangbin@newspim.com

취임 후 결과가 좋았으면 괜찮았겠지만 재택근무 시비에 휘말리기까지 한 클린스만 감독은 A대표팀이 참가하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부터 불안한 경기를 펼치더니 천신만고 끝에 올라간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져 짐을 쌌다.

결국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사령탑까지 맡아 3월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러 1승 1무를 기록했다. 당시 축구협회는 자화자찬을 했지만 한국이 홈에서 무승부를 한 경기의 내용은 답답함 그 자체였다. U-23 대표팀이 본업인 황 감독으로선 업무가 너무 과중된 셈이었다.

결국 황 감독은 이번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면서 20년 지도자 인생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한국 축구로선 몇 안 되는 토종 지도자 자원에 손실이 생긴 것이다.

이제 한국 축구가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이제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한탄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 해임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4.02.16 choipix16@newspim.com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을 빼고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가 있는 단체 구기종목의 본선행은 모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대회 이후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출전 선수 수가 200명 아래로 내려가게 됐다.

구기종목은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올림픽 열기를 띄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황선홍호의 좌절은 한국 스포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 셈이다.

대표팀 선수의 입장에선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올림픽 동메달 이상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로이다.

선수 개개인이 받을 혜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연령대의 우수한 자원들이 향후 팀의 주축선수가 됐을 때 병역의무 수행 때문에 공백이 생긴다면 한국 축구의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위기에 빠진 뒤 늘 사과하는 축구협회와 지도자의 모습은 이제 식상하다. 한국 축구의 뿌리부터 다시 점검해봐야 할 때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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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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