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에스원·SK쉴더스, AI 보안기술 본격 도입…견조한 실적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01일 06:27

최종수정 : 2024년05월01일 06:27

에스원 '지능형 CCTV' vs SK쉴더스 '캡스 뷰가드 AI'
"계절·환경 영향 없어 안정적 기반"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국내 보안업계 '투톱' 에스원과 SK쉴더스가 지난해 준수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에스원, 97분기 연속 흑자…SK쉴더스, 2조 클럽 달성 코앞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에스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628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6326억2800만원) 대비 4.8%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87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625억8000만원) 대비 22% 감소했다. 에스원은 9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에스원 CI.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으로 ▲삼성전자 DS부문 통합 인력보안 용역 재계약 시점 차이 ▲국내외 프로젝트 매출 증가에 따른 초기투자비용 증가 ▲계약처 증가에 따른 인력 채용 증가 등을 꼽았다. 매출 미반영과 초기비용 증가 등의 일시적 영향으로 2분기부터는 다시 영업이익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이기간 매출 2조6208억원, 영업이익 21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2%, 4.2% 증가한 수치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에스원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2% 증가한 6941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SK쉴더스의 분기별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 1조873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 '2조 클럽' 달성에 가까워졌다. 다만 영업이익은 464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8.1% 감소했다. 지난해 스웨덴 글로벌 투자회사 EQT 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인건비 등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한게 이유다. 

◆ 올해 공통 사업은 'AI CCTV'

에스원과 SK쉴더스는 안정적인 재무를 기반으로 올해 AI 기술을 도입한 신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먼저 에스원은 CCTV와 얼굴인식 리더기에 AI를 접목한 '지능형 CCTV' 기술을 본격 상용화한다. AI CCTV에 사람이 서있는 모습, 넘어지는 모습, 움직이는 모습 등을 학습시켜 단순 감시를 넘어 사물의 행동을 분석한다. 사람이 쓰러지거나 수상한 행동을 보일 경우 AI가 이를 인지해 알람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AI 얼굴인식 리더기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리더기에 얼굴을 등록하면 AI가 학습해 배경, 각도, 표정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얼굴인식 리더기보다 빠르고 정확한 인식 능력을 보인다.

SK쉴더스 CI.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는 AI 기반 지능형 CCTV 서비스 '캡스 뷰가드AI'를 바탕으로 물리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캡스 뷰가드AI는 카메라 자체에 AI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실시간 영상 보안과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사람·차량 ▲영역지정 ▲침입·방문 ▲색상 ▲날짜·시간 등 다양한 검색 옵션으로 원하는 영상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에도 보안은 필수였기 때문에 계절적·환경적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며 "보안업계가 지난해부터 AI 기술을 차츰 도입하고 있는데, 시장 반응이 좋은 만큼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