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지역대학 지원 '라이즈' 추진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4년05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5월01일 06: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의 전국 시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추진체계가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구축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갖고 있던 대학지원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라이즈를 포함한 대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시·도청 내 부서 지정을 완료했다.

지역라이즈센터는 광주와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지정이 완료됐다. 센터는 지역별 라이즈 계획에 따른 사업 수행, 성과관리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광주와 세종은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센터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전국 17개 시도는 라이즈 5개년(2025~2029) 계획 시안을 수립해 올해 초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각 시도가 제출한 라이즈 5개년 계획 시안에 대해 중앙라이즈센터(한국연구재단),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라이즈 상담팀과 함께 시도별 자문을 실시한다.

자문에서는 ▲ 라이즈 계획 시안의 현장적합성과 과제 간 정합성을 높일 방안 논의 ▲타 부처 대학재정지원사업 ▲교육발전특구 및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 등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12월 2025년 라이즈 예산 규모 확정 후, 시도별 예산 배분을 거쳐 라이즈 5개년 계획이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자문은 물론 예산 확보, 지자체별 추진체계 구축 등 2025년 라이즈 전국 시행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지속하겠다"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