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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사들이는 외지인, 강남3구 선호 뚜렷…서울 거주자 첫집 마련은 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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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외지인 거래 증가…송파·강동 59건, 가장 많아
서울 거주자들 노원구 '관심'…"외지인 거래 더 늘어날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시장이 점차 회복되자 타지역 거주자 수요가 움직이고 있다.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기 이전 매수에 나서기 위함이다.

특히 강남지역 위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률이 높은 반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을때도 어느정도 가격 방어도 가능한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내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강남지역으로 외지인 매수 행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타지역 거주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외지인 거래 증가…송파·강동 59건, 가장 많아

지난해 위축됐던 아파트 거래가 올해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서울 곳곳에서 기존 최고 거래가격을 경신한 신고가 거래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최고가 경신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총 32건의 강남구다. 이어 영등포구(14건), 마포구(12건), 성북구(12건), 강서구(11건), 동작구(11건), 은평구(11건) 순이다.

바닥을 다진 집값이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한 타지역 거주자들은 서울 아파트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던 타지역 거주자들의 서울 아파트 매수가 올해 들어 늘어나고 있다.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외지인 거래량은 지난 8일 기준 785건이다. 이는 전월 대비 26.4% 증가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거래량의 2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8월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1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1028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외지인 거래량은 9월 874건, 10월 635건, 11월 526건, 12월 408건으로 감소했다. 올해 1월 들어서는 564건으로 늘어난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와 강동구가 5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53건), 노원구(51건), 성동구(46건) 순이다. 최근 1년간 거래량을 살펴보면 송파구가 78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동구가 619건, 노원구가 594건, 강남구가 587건, 영등포구가 461건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에 속하는 송파구와 강남구, 그리고 강남 생활권을 공유하는 강동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경우 서울 내에서도 집값 상승률이 큰데다 부동산 하락기에도 어느정도 가격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외지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서울 거주자들 노원구 '관심'…"외지인 거래 더 늘어날 것"

반면 서울에서 거주하던 수요자들이 많이 옮겨가는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내집마련 수요가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원구는 올해 3월 서울 거주자 거래가 2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송파구(187건), 성북구(145건), 성동구(142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거래를 봐도 노원구가 22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식이 오래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이 많은데다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과 더불어 '3대 학군지'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거주와 투자 목적을 가진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데다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아 생애 첫집을 마련하기 위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세 수요가 매수 수요로 전환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만큼 외지인 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91.0으로 전주(89.8)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은 대내외 변수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지만 모든 매수자들은 되도록 등락폭이 적은 지역에서 매수를 하고 싶어한다"면서 "특히 집값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에서 상급지인 서울지역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외지인 거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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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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