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경찰 "임현택 회장 포렌식 진행...추가 소환 및 관계자 조사 진행"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이브, 민희진 고발 사건..."고발인수사 일정 조율중"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대해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렌식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협 전현직 간부에 대한 수사 상황에 대해 "임현택 회장에 대한 휴대폰 포렌식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임 회장과 출석일자를 조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오전 의료법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를 받는 임 회장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 3월 1일에도 임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의협 전현직 지도부 수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27일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비대위 관계자 5명을 의료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및 교사·방조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18일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전의교협, 대한의학회 주최로 열린 의대입학정원 증원의 근거 및 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13 mironj19@newspim.com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자회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 대해 고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고발인 측 대리인과 일정을 조율중에 있으며 일정이 조율되면 이후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A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수립했고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관련 증거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 계획이나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21대 국회 회기 종료를 앞둔 상황으로 '사기방지 기본법' 통과가 불투명한 것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은 "관련부처에서 많이 동의해주셨지만 일부 문제제기가 있었다"면서 "22대 국회에서라도 첫 법안으로 경찰이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상정하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통과의지를 보였다.

사기방지 기본법은 2022년 8월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사기통합신고대응원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