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그리드위즈, 내달 코스닥 상장… "글로벌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DR 사업 시장 점유율 47.0%로 1위 사업자
전력수요관리·이모빌리티·ESS·태양광 등 사업 다각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는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약 10년간 국내 에너지 데이터 테크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온 그리드위즈는 지난 2013년 설립돼 전력수요관리(Demand Response·DR) 사업을 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전기 가격 인상과 변동성이 커지는 DR 시장에서 수요 자원시장의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리드위즈는 고객사가 절감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팔아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창출한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이사가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히고 있다.

이날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은 "전기는 정확하게 소비돼야 한다. 발전이 부족하거나 과잉 등이 이뤄지면 전력은 위험에 처할수 있다. 발전량과 소비량의 변동을 파아학고 발전과 소비,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특성별 다양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DR 시장 내 입지를 확보히 하고 있으며, 10년동안 쌓인 신뢰성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안정적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드위즈는 국내 DR 시장을 선점해왔으며 의무감축 DR·자발적 DR·주파수 DR·플러스 DR 등 D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DR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특 DR사업은 안정적 성장 캐쉬카우 확보를 위해 성장 산업의 전력 소비량 증개, DR 프로그램 강화 및 자원용량 확대로 인해 안정적 성장 캐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는 1.8GW 수요 자원을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외 입지 확보를 통해 오는 2026년에는 2.8GW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4년 DR 프로그램 신설과 2020년 12월 아이디알서비스를 인수하면서 그리드위즈는 국내 DR 시장을 선점해왔다. 지난해 기준, 국내 DR 시장 47%를 점유하는 1위 사업자가 된 그리드위즈는 2020년 연결 매출액은 404억원에서 2023년 1319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리드위즈는 DR 사업 이외에도 이모빌리티(EM, E-Mobility) 사업,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태양광(PV)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DR사업을 통해 확보한 약 1.8GW의 수요 자원을 활용해 전력망의 균형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EM사업, ESS사업, PV사업 등 다각화된 분산 에너지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분산 자원의 총 용량은 약 3GW로 이는 원자력 발전소 3기와 맞먹는 규모이다.

이를 통해 그리드위즈는 DR 사업이 매출 84%를 차지하며 주된 실적을 이끌고 있지만 EM부문 11%, ESS부문 1%, 태양광 발전 4% 비중을 차지하며 다양한 사업에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EM 사업은 전기차 및 충전기에 탑재되는 모뎀 및 충전기를 제조∙판매함은 물론 전기차와 전력망의 상태를 상호 모니터링하여 양방향 충∙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리드위즈는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EM 사업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5년 고객 10개 사, 매출액 2억 원에서 2023년 고객 83개 사, 매출액 126억 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채비(CAHEVI), 이브이시스(EVSIS), 모던텍(MODERNTEC) 등 국내 상위 5대 제조사 중 3개 사를 고객사로 확보하였으며 글로벌 20개국에 진출해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류 사장은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똑똑한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려 한다.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EM사업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각각의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드위즈는 고객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의 ESS 및 PV 운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리드위즈의 ESS 위탁 운영 용량은 875MWh에 달하며, 운영을 총괄하는 PMS도 32개의 사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운영 서비스뿐 아니라 7건(ESS), 12건(PV)의 EPC 실적 역시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그동안 쌓아온 ESS 사업과 PV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가상발전소(VPP) 시장을 위한 사업 기반을 탄탄히 하였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업양수도 등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V2G(Vehicle to Grid) 서비스 등의 사업 확장 및 미국, 유럽에 EM 사업 생산 거점 현지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V2G는 전기차를 전력망(그리드)과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로 전기차를 ESS로 활용해 주행 중 남은 전력을 방전하여 전력망에 공급∙판매함은 물론 전력 공급 과잉 시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한편 그리드위즈는 이번 상장에서 1,400,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3만 4000원~4만 원이다. 공모 규모는 476억 원~560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702억 원~317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드위즈는 5월 23일~29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6월 3일~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