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주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10:17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10:17

2024 소리축제 8월 14~18일 본행사 앞서 '찾아가는 소리축제', '월드뮤직 아카데미' 제공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는 19일터 내달 10일까지 강의 및 워크숍 형식의 렉처 콘서트 '월드뮤직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월드뮤직 아카데미'는 아일랜드, 남미, 인도, 동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악과 악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더불어 젊은 월드뮤직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롱[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2024.06.04 gojongwin@newspim.com

공연은 특히 새롭게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전북도지사 관사'하얀양옥집(하양집)'에서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사전예약 및 참가신청은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네이버폼을 통해 일자별로 접수가 가능하다.

오는 19일에는 '숨 쉬는 상자, 반도네온'이라는 타이틀로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씨가 반도네온과 탱고의 역사 그리고 반도네온 연주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시내씨는 2022년 미국의 체 반도네온 컴피티션에서 1위를 거머쥐며, 남미 남성 중심의 마초적인 탱고계의 유리천장을 깼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임시내 [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2024.06.04 gojongwin@newspim.com

26일에는 시타르 연주자 한샘바위가 '현들이 맺는 신비, 시타르'라는 타이틀로 인도음악의 선율체계를 의미하기도 하는 라가(Raga)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인도로 건너가 자유로운 여행자가 된 한샘바위의 연주와 음악 이야기를 통해 낯선 음악을 이해하는 시간을 만날 수 있겠다.

7월 3일에는 아코디언과 아이리쉬 휘슬 연주자 박혜리와 함께 아일랜드 음악여행으로 떠나는 여정이 펼쳐진다. '대륙 저편의 숨'이라는 타이틀로 삶과 음악이 연결되어 있는 아이리쉬 음악과 악기의 매력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감성의 월드뮤직을 이어나가고 있는 뮤지션 박혜리는 현재 얼터너티브 포크그룹'패치워크 로드'를 이끌고 있다.

박혜리[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2024.06.04 gojongwin@newspim.com

7월 10일은 비파에 영감을 받아 환상을 꺼내주는 연주자를 꿈꾼다는 비파 연주자 마롱(박장원)이 '동아시아를 노닐다, 비파'라는 타이틀로 들려주는 비파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광활한 대지 위를 울린 악기 비파가 지역별로 어떻게 다르고 어떤 가능성을 가지는지, 악기의 다양한 이야기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024 소리축제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본 축제에 앞서 '찾아가는 소리축제', '월드뮤직 아카데미'등을 통해 관객들이 연간 소리축제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샘바위[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2024.06.04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