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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평해단오제' 대박 예고...물결처럼 흐르는 주민·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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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연행 공간 이전 논란·우려 일거에 잠식...'시가지형 문화축제' 가능성 열어
울진전통문화 보전·축제콘텐츠화 위한 지역민 중심 전승주체 양성 '과제'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규모의 전통문화축제'로 도약하는 경북 울진군의 '평해단오제' 첫날인 8일 밤 10시. 개막 공연에서 송가인, 도시의아이들, 딴따라패밀리,이효진이 선사하는 압도적 공연에 열광한 주민, 관광객들이 흡사 밀물처럼 평해읍 시가지를 빼곡 메우며 귀가를 서두르고 있다.

 

 

 

 

 

 

귀가하는 주민, 관광객들의 머리 위로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숨'이자 '청정수소도시' 울진을 새긴 드론불꽃쇼가 울진의 하늘을 수 놓았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한 울진군과 울진문화원,평해읍청년회는 올해부터 축제 공간을 종전의 남대천 둔치에서 평해읍 시가지로 전격 이전하는 등 '평해 단오제'의 문화축제 정체성 확보위해 주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왔다.

수 백년 동안 농촌과 해촌, 산촌을 무대로 생업문화의 진수인 '울진 단오문화'를 일궈 온 주역인 주민들의 생활현장으로 복귀한 셈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지방의 대표적 전통대동놀이인 '월송큰줄당기기' 벌림줄 달기 퍼포먼스에서 "평해단오제의 전국적 규모 문화축제 육성' 의지를 메시지로 담았다.

이날 종일 비가 오락가락했으나, 시가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 축제장은 주민과 관광객들로 흥청거렸다.

 

 

울진지방의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담은 부스에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첫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닐씨에도 불구하고 주민,관광객들의 참여도가 폭발해 축제공간 이전을 놓고 준비 과정에서 불거졌던 지역민들의 우려와 논란이 일거에 잠식되면서 '시가지 형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여기에 평해지방 등 울진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전통문화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축제적 연행 체계화를 위한 지역민 중심의 전승주체 양성 등은 과제로 주어졌다.

또 평해읍 전통시장 주변의 식당과 먹거리 부스도 종일 만원을 이뤘다. 몇 몇 식당은 준비한 식재료가 일치감치 동이나는 등 즐거운 비명을 불렀다.

 

 

이날 오후 6시30분터 평해장터 마당에서 펼쳐진 개막공연에는 1만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것으로 축제 주최 측은 추산했다.

공연 내내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평해읍 발전협의회, 청년회 등 지역사회단체는 공연장 주변의 차량 통제 차단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평해단오제는 축제 마지막날인 9일, 울진지방의 전통대동놀이인 '월송큰줄당기기' 시연과 거리퍼레이드 등 평해지방을 포함 울진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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