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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부1차관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관리 만전 기해 달라"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6:29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6:2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곧 시작될 우기에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현환 1차관은 부산 북항 초고층 복합개발사업지를 방문해 건설현장 우기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진현환 1차관은 "올해 온난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폭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건설현장은 예상하지 못한 위험 요소가 많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부산시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찾은 진현환 차관 모습 [사진=국토부]

이후 진 차관은 부산시청에 위치한 부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에게 법률정보 제공 및 심리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제 지원 사례 등 센터 운영현황도 점검했다.

진 차관은 이 자리에서 "사회생활 첫 시작단계부터 전세사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함께 참석한 부산시 관계자들에게는 "부산시에서도 대출이자 지원 등 자체적으로 피해자 지원 대책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심한 지원을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원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 차관은 연제구에 위치한 신축매입임대 현장에 들러 "도심 내 우수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최대한 공급할 수 있도록 약정 방식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빠른 시일 내 청년,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도록 약정 체결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신경 써달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에게 당부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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