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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록히드마틴 '5년 난기류' 벗어난다, 주가 '출력 강화' 준비"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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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경색발 생산 차질 주가 '발목'
정부 군사 지출 염려도 주가에 하중
올해 턴어라운드, 생산 능력 정상화
"예산 동향 크게 상관없이 성장 기대"

이 기사는 6월 14일 오후 4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5년 사이 여러 차례의 시세 변동기로 투자 성과가 저조했던 미국 방위업체 록히드마틴(종목코드: LMT) 주식에 대해 저가권이라는 분석과 함께 저렴하게 사들일 기회라는 주장이 월가에서 나오고 있다.

록히드마틴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아직 미국 정부의 군사 지출을 둘러싼 염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공급망 정상화에 의한 생산 능력의 개선, 이에 따른 정부 예산 미집행분의 지출 등이 향후 수년 동안 국방예산 동향과는 크게 상관없이 록히드마틴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제시된다.

1. 주가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최근 5년 동안 난기류를 여러 차례 맞았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비롯된 부품 조달망 경색 현상으로 회사의 생산 능력이 약화돼 실적이 압박을 받은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의 국방비 증액 속도를 둘러싼 염려가 주가의 발목을 계속 잡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과 같은 군사적 위기가 계속 발생했음에도 말이다.

록히드마틴은 2020년과 2021년, 2022년과 2023년 매년 큰 시세 변동기를 거쳤다.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결국 고도 자체는 올라가는 데 성공했지만 최근 5년 연평균 총수익률(토털리턴)은 8%로 주가지수 S&P500 13%에 크게 미달한다. 이달 13일 종가 458.56달러 기준 연초 이후와 1년 사이 상승률은 모두 1%에 불과하다.

록히드마틴의 시세에 대해 저가권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은 그동안 공급망 경색에 따른 납품 차질로 실적의 하중 요인이 돼 왔던 생산 부문에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작년 12월만 해도 주력 전투기인 F-35의 개량(TR-3) 기종에서 코어프로세서 등 부품 조달 지연 문제가 거론됐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F-35 기종은 록히드마틴 연간 매출액에서 4분의 1이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록히드마틴(연두색)과 S&P500(주황색)의 5년 연평균 토털리턴 비교 [자료=코이핀]

2. 실적

록히드마틴은 올해 4월 1분기 결산 발표에서 당기에도 F-35 기종이 1대도 인도되지 않는 등 관련 기종의 납품 재개 지연이 계속됐지만 인력이 충분히 확보됐고 생산에 필요한 부품 등의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생산 능력의 완전 정상화를 자신했다. 록히드마틴은 3분기 중 전투훈련용 TR-3 F-35를 출하하고 내년에 완전한 전투 능력을 갖춘 TR-3 F-35를 인도하겠다고 했다.

*TR-3는 F-35 전투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코어 프로세서(L3해리스 생산)의 연산 능력을 종전보다 약 25배 향상하고 메모리 용량도 늘렸다. 또 콕핏 디스플레이(조종석 왼쪽과 오른쪽에 2개 대형 화면으로 구성됨) 시스템이 개선돼 조종사에게 더 많은 전술 정보를 제공한다. 2023년 1월 첫 시범 시행을 한 뒤 작년 7월 생산에 착수했으나 지연됐다.

F-35를 둘러싼 문제가 지속됐음에도 1분기 결산 자체는 생산 능력의 향상에 힘입어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다.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 증가한 172억달러와 6.39달러로 컨센서스 160억2000만달러와 5.83달러를 넘었다.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차량 탑재형 다연장 로켓 발사시스템인 HIMARS와 정밀 유도로켓인 GMLRS에 대한 수요가 호조를 보인 덕 등이다.

연간 매출액은 685억~700억달러, 주당순이익은 25.65~26.35달러로 올해 1월 제시분과 동일하게 발표됐다.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 전망치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는 것이 록히드마틴 측의 설명이다.

록히드마틴의 F-35 [사진=블룸버그통신]

3. 국방비

록히드마틴의 매출액에서 미국 정부의 비중은 75%다. 이런 까닭에 회사의 실적과 주가는 정부의 국방비 편성 소식이나 관련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미국 의회에서 재정적자 누적을 이유로 군사비의 예산 비중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는 록히드마틴의 주가 성과가 최근 수년 동안 저조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서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있다. 현재 미국의 GDP(국내총생산)에서 국방비의 비중은 약 3.4%로 4%를 넘었던 10년 전이나 냉전 종식 당시 6%를 웃돌았던 것에서 하락한 수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올해 3월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국방예산안으로 8498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 증액된 수준에 불과하다.

국방비의 경제에서의 비중이나 예산 증가폭이 줄고 있다고 해도 국방비 규모 자체는 계속 커지는 중이다. 최근 수년 사이 전체 예산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외려 늘었다. 2020회계연도 전체 예산안에서의 비율은 약 11.9%였고 2024회계연도에는 13.2%로 증가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요청한 2025회계연도 예산안의 최종 규모는 차후 확인해 봐야겠지만 비중은 12%로 2022회계연도 수준과 비슷하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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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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