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내년 하반기 차량 가격 7억원대(50만유로)의 전기차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의 15~20%인 옵셥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며, 페라리의 올해 1분기 차량 평균 가격 35만 유로(5억2000만원)를 훨씬 웃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본사가 있는 북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최근 신축한 공장에서 첫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페라리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두 번째 전기차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페라리는 신축 공장 가동 후 전체 차량 생산량을 지난해 1만 4000대에서 2만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마라넬로의 공장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물론 새로운 전기차와 전기차용 부품도 생산한다.
페라리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kongsik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