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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이것이 '콰트로'...아우디 Q8스포트백 e-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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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주행 거리 351km
오프로드까지 거침없이 진격…진흙 바닥도 문제 없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원하는 대로 나가고, 원하는 대로 멈춘다. 진흙 노면과 경사에서도 부드럽게 달린다.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결코 작지 않은 사이즈에도 매끄럽고 경쾌한 운전이 가능한 '아우디스러운' 차량이었다.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외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기 위해 외관에 네 개의 링을 2차원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조수빈 기자]

21일 서울 청담동 인근에서 출발해 경기도 여주에 마련된 행사장까지 편도로 87km 가량을 운전해봤다. 대형 SUV 주행이라 걱정한 것과는 달리 차량 운전은 수월한 편이었다.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55 e-트론 콰트로 라인의 기본형이다.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내부. 스티어링 시스템 기어비가 변동됐고 내부는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대형 SUV 답지 않은 날렵함…공인 연비·충전거리보다 멀리 간다

고속 주행할 시 느껴지는 흔들림이나 꿀렁거림도 거의 없다. 120km로 밟고 있는데도 내연기관 차량을 탔을 때 체감 7~80km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공차중량이 2.6톤이 넘는데도 주행 중 차량의 무게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

전방과 후방 액슬에 탑재된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최대출력 408마력(300kW)과 67.71kg.m을 지원한다. 최고속도는 200km/h(안전제한속도)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가 소요된다.

시승 전 주행 가능 거리는 426km로 87km를 주행하고 난 이후에는 348km 정도로 유지됐다. 1회 충전거리가 복합 351km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전 주행 거리도 상당히 넉넉했다.

여주 기착지에 도착한 직후 확인한 전비는 4.1km/kWh. 복합, 도심 기준 공인 표준 전비인 2.9km/kWh, 고속도로 3.0km/kWh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오프로드 체험까지 끝난 후 출발지로 복귀까지 합하면 이날 총 주행거리는 180km를 넘는다. 남은 주행거리는 192km였고 전비는 3.8km/kWh 수준이었다.

이전보다 늘어난 배터리 용량 덕분에 더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엔트리 모델은 기존의 95kWh의 배터리 용량을 유지했으나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114kWh까지 배터리 용량을 늘려 더 효율적인 배터리 운용이 가능하게 했다.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으나 사용 공간은 그대로 유지해 내부 활용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외관. [사진=조수빈 기자]

◆진흙도 급경사도 거뜬…'오프로드' 역량까지 갖춰

여주 기착지에 도착한 이후에는 서스펜션 개선 사항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체험이 이루어졌다. 아우디와 오프로드가 잘 어울릴까, 했던 의문은 금세 사라졌다. 전동화 노하우로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브랜드답게 오프로드도 거뜬히 달려냈다.

오프로드 체험 시에는 드라이빙 모드를 오프로드로 바꾼 후 각기 다른 구성의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했다. 코스 A는 기울기를 체험할 수 있는 사이드 슬로프, 경사로 체험, 차체 바디 강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범피 구간으로 구성됐고 코스 B는 진흙 노면, 험로 등 다양한 도로에서 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구간으로 마련됐다.

운전석 쪽과 조수석 뒤쪽의 타이어 두 개가 공중에 떠 있을 때도 차량이 조금 흔들린 이후에 다시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진흙에 빠졌을 때는 바퀴가 헛도는 즉시 나머지 바퀴가 구동하면서 수월하게 진흙 노면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앞의 경로가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경사에서도 바퀴가 알아서 제 길을 찾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오프로드 주행 중 길이 좁아지자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보조하는 모습. [사진=조수빈 기자]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360도 카메라 등이 주행을 보조해 차 하나가 꽉 차는 좁은 도로에서도 어렵지 않게 주행이 가능했다. 또한 개선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성능을 통해 대형 차량임에도 급커브나 유턴 구간에서 무리없이 한 번에 차를 회전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은 햅틱식 터치를 지원하는 'MMI 터치 리스폰스'는 적응이 필요한 기능 같았다. 주행 중에는 조작이 다소 어려운 느낌이 있었다.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는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의 가격은 1억2460만원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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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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