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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약세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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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주 약세를 주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88포인트(0.67%) 오른 3만9411.21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5포인트(0.31%) 밀린 5447.87, 대형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54포인트(1.09%) 하락한 1만7496.82로 각각 집계됐다.

엔비디아 주도의 기술주 약세는 이날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엔비디아는 6.68% 하락했으며 브로드컴과 퀄컴도 각각 3.70%, 5.50% 밀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인 영역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잭 자나시에위츠 선임 전략가는 "시장은 일부 강세를 보인 주식을 팔고 일부 하락한 종목을 매수하고 있다"면서 "꽤 약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금요일에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럴만하다"고 분석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에드 클리솔드 수석 미국 전략가는 "금융업과 에너지, 유틸리티와 같은 가치주 영역으로 로테이션이 있었다"면서 "에너지 업종은 유가가 오르면서 다소 더 강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2024.06.11 mj72284@newspim.com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2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필요 없는 상황에서 선제적 금리 인하를 경계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2개는 하락, 9개는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기술업은 2.07% 내려 가장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으며 재량 소비 업은 0.74% 밀렸다. 에너지는 2.73% 상승해 가장 강했고, 유틸리티와 금융업은 각각 1.25%, 0.95%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어펌은 골드만삭스의 '매수' 의견으로 12.82% 급등했다. 페라리는 UBS의 목표가 상향으로 1.70% 올랐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48%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전날보다 0.4bp 밀린 4.734%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31% 내린 105.47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1% 오른 1.0739달러, 달러/엔 환율은 0.06% 하락한 159.62엔을 각각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90센트(1.1%) 오른 81.6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77센트(0.9%) 뛴 86.01달러를 가리켰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온스당 0.6% 오른 2344.40달러를 가리켰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74% 오른 13.43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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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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