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생활안전 치안 중점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1:15

위원장에 이용표 전 서울경찰청장, 학계‧경찰 출신 등 7인
오세훈 시장, 27일 임명장 수여…28일부터 공식 업무 시작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맞춤형 지역 치안정책을 이끌어 나갈 '제2기 서울 자치경찰위원회'가 28일에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도 서울의 도시 특성을 반영한 생활안전을 비롯해 여성・청소년, 교통 등을 중점으로 시민의 안전 업무를 관장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공식 업무시작에 앞서 27일 오세훈 시장이 '제2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위원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6월 27일까지다.

이번 '제2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인권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포함한 학계, 법조계, 경찰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경찰법)에 따라 시장이 지명하는 1명과 시의회, 시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하는 6명으로 구성된다.

제2기 위원장은 이용표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맡는다. 위원은 ▷김두연 전 영등포경찰서장 ▷김미정 UWC KOREA 국가위원회 위원장 ▷김원환 전 동작경찰서장 ▷김형주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 ▷이창배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 ▷최응렬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다.

제2기 서울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서울의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지휘와 감독을 비롯해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사, 자치경찰 정책 수립과 예산편성 등 서울시의 자치경찰 관련 업무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한편, 제1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을 마지막으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초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관 없는 자치경찰제도'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치경찰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주민참여형・지역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2기 위원회는 1기 위원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견과 서울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다 나은 치안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도상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이원화 자치경찰제 도입 등 '진정한 의미의 자치경찰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도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2기 서울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8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무국장을 겸직하게 될 상임위원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jycaf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