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영덕군, 재난문자 발송...호우행동요령 준수 '독려'

기사입력 : 2024년06월29일 18:54

최종수정 : 2024년06월30일 10:31

기상청, 대구·경북 강풍 동반 최대 100mm 폭우 예고...29~30일 낮까지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되고,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9~30일 낮까지 대구·경북권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100mm 내외의 많은 비가 예고되자 영덕군이 호우와 강풍에 따른 행동요령을 준수해줄 것을 독려했다.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5시47분을 기해 SNS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29일 저녁부터 내일(30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동요령을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영덕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영덕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호우 행동요령을 공지하고 △산사태, 침수, 해안가 위험지역 주민 대피장소 미리 확인 △지하주차장, 반지하주택, 지하상가 등 사전대피 및 차량 이동조치 △개울가, 하천변 등의 하천수위 상승 전 사람, 차량 사전 대피 △집주변 하수구, 맨홀 등 배수로 낙엽, 이물질 제거 △논 물꼬, 논둑 확인 등 절대 자제 △공사현장 인근 접근금지 △주변 재해약자 안부 확인 등을 독려했다.

기상청은 29일~30일 낮까지 대구.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 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는 100mm 이상으로 예측했다.

또 기상청은 29~30일 오전 사이 대구와 경북에는 시간당 30~50mm의 강도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이와함께 기상청은 30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보행과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