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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생라임 하이볼' 출시...RTD 하이볼 시장 주도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0:05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0:05

4월 출시 생레몬 하이볼 누적 판매량 500만개 돌파
6월 CU 전체 상품 중 매출 NO.1 등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오는 3일 '생라임 하이볼(500ml, 4500원, ALC. 8.3%)'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생라임 하이볼'은 지난 4월 출시된 '생레몬 하이볼'의 후속작으로, CU는 전작의 높은 인기에 발맞춰 신제품을 신속히 출시해 RTD(Ready To Drink, 구입 즉시 음용 가능한 음료) 하이볼 시장의 개척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전략이다.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두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포켓CU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1~2위를 차지하며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담배 제외)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CU 생라임 하이볼 [사진=BGF리테일]

장주현 CU 주류팀 MD는 "생레몬 하이볼의 유례없는 히트로 미투 제품이 등장하며, 생과일 RTD 하이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며 "주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업계 1등의 브랜드 파워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볼을 포함한 기타 주류의 매출 비중은 생레몬 하이볼 출시에 이어 급증, 작년 3.7%에서 올해 11.2%로, 지난달 13.8%까지 상승했다. 이로 인해 와인(2.0%), 양주(3.1%), 막걸리(7.0%)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생라임 하이볼은 라임 특유의 새콤한 향과 쌉싸름한 끝맛이 돋보이며, 라임 슬라이스와 라임 주스 원액을 직접 넣어 더욱 풍부한 시트러스 향을 제공한다. 기존 RTD 하이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보드카 하이볼로, 보드카 원액을 넣어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CU는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라임 하이볼을 멕시코 등 더운 국가에서의 음용 문화에서 착안해 기획했다. 생라임 하이볼은 45만 캔 한정 수량으로 제조사 부루구루에서 생산되며, 라임의 제한된 수급량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출시 후 주 1회씩 점포에 입고될 예정이다.

CU는 이번 생라임 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3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머니 혹은 우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CU는 생라임 하이볼을 통해 주류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이끌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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