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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상반기 판매 선전…하반기도 신차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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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12.8% ↓·해외 1.9%↑,
기아 내수 5.8%↓·해외 0.4%↓
상반기, 국내 경기 침체와 높은 이자율 원인…신차 적은 것도 원인
EV3·EV4·캐스퍼EV 등 기대작 하반기 출시, "진일보한 결과 기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의 판매 선전에 힘입어 좋은 판매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1일 2024년 6월 판매 실적과 더불어 상반기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34만5704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8%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1.9% 늘어난 171만6179대를 팔았다. 총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감소한 206만1883대를 기록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

기아는 올 상반기 국내 27만5240대, 해외에서 127만6707대, 특수차량 2085대를 판매해 총 155만4032대의 판매 성적을 거뒀다. 국내는 지난해에 비해 5.8% 감소, 해외 0.4% 감소한 수치로 특수차량을 합한 총계는 전년비 1.4%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해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선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도 지난해 같은 실적은 10년 이내에서는 쉽지 않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올 상반기 저조한 내수의 원인은 국내 경기 침체와 높은 이자율 때문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올해 어려운 국내 경기 사정과 높은 이자 때문에 신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그 계획을 미루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상반기에 신차가 많이 나오지 않아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소폭 판매량이 줄었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으며, 전기차 부문에서 역시 영향력 있는 신차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른바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아직은 꺾일 때가 아니다"고 말할 정도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기아자동차의 일반형 소형 SUV EV3와 EV3 GT-Line 2024.05.22 leemario@newspim.com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기아가 1분기 약 7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는데,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약 28조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했는데 이는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소폭 판매 감소에도 선전한 이유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기아가 하반기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선 EV3·EV4 등 기대작들이 출시되고 있고, 이것들이 신차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북미 등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점이 지목됐다.

김필수 교수는 "하반기에는 신차가 더 많이 나올 것이고, 전기차 역시 중저가 모델 등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며 "SUV 부문에서의 영향력이 늘고 있는 것이나 북미에서 테슬라에 이어 실질적으로 전기차 2위를 달리고 있는 점 등으로 진일보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도 "현대차와 기아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끝간데 없이 팔리고 있고, SUV나 전기차 장악력이 나쁘지 않다"며 "EV3·EV4나 캐스퍼 EV 등 기대작들이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어서 신차 효과에 따라 실적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예정된 신차들이 사전 계약 등과 호응이 좋아 신차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같은 현대차와 기아의 효과가 배터리 회사들도 한 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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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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