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혁신당 박은정 "국회 검찰개혁특위 구성 범야권에 제안"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0:12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10:12

"국민이 명령한 검찰개혁 이행해야 하는 때"
"혁신당·민주당 등 범야권 단일대오 모여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2일 "검찰개혁을 위한 비상설 특위인 국회 검찰개혁특별위원회(검개특위) 구성을 민주당과 범야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당 의원총회에서 "지금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명령한 검찰개혁을 이행해야 하는 때다. 그 명을 빠르게 실천하기 위해서는 혁신당과 민주당 등 범야권이 먼저 단일한 대오 아래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12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지난 18대부터 21대까지 비상설 특위인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많은 성과를 낸 것을 알고 있다"며 "다만 제가 기존 사개특위가 아닌 검개특위 구성을 제안한 것은 사법개혁도 중요하지만 22대에 무엇보다 시급한 당면과제가 바로 검찰개혁이라는 뜻과 함께, 행정부 소속이면서도 사법부처럼 행세해온 검찰을 사법개혁 파트에서 분리하자는 뜻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검개특위가 구성되면, 혁신당과 민주당을 비롯한 각 당의 검찰개혁 로드맵을 두고 생산적이고도 효율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검사 등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와 기소를 하도록 공수처법을 개정하고 위법한 수사를 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과 더불어 그동안 제 식구 감싸기에 그쳤던 검사징계 제도 및 행정공무원으로서 검사 보수에 관한 규정의 정비 등도 같은 테이블에서 속도감 있게 다뤄질 수 있다"고 보탰다.

이어 "특위라는 플랫폼을 통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의 고견을 법률안에 바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국민 입장에서 가장 바람직한 개혁안이 빠르게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혁신당은 지난달 26일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는 것(검수완박)을 골자로 하는 공소청 설립,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립, 수사절차법 제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총 4개의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