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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과기부 주최 'ICT 기금사업 우수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09:33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09:3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핑거(대표 안인주)는 '2024년 ICT기금사업 시상식·성과발표회'에서 사이버보안 부분 우수사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주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KCA') 주관으로 진행됐다.

핑거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 업체인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 은행권STO컨소시엄(대표기관 : 농협은행)과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 및 은행권STO컨소시엄 시장참여를 위한 환경 조성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은 23년 2월 6일 금융위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요건 중 ▲분산원장에 기록된 권리자 정보 및 거래정보와 실제 거래내역 사이의 동일성이 계좌관리기관의 책임으로 입증 ▲전자등록기관, 금융기관 또는 발행인과 특수관계인에 해당하지 않는 계좌관리기관이 다수 참여하여 분산원장을 확인할 것 ▲권리자 정보 및 거래 정보가 복수의 분산된 장부에 동일하게 기록될 것 등 핵심 요건을 반영한 것이 주요 검증 목표였다.

핑거는 사업 진행 중 개발한 제품에 대해 은행과 STO플랫폼 구축사업 솔루션계약을 마쳤으며, 조각투자를 위한 토큰증권 관리시스템 외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장닝구 지방정부와 'ST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핑거는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국회 디지털 자산특별위원회∙예탁원∙핀테크산업협회 등 정부 및 관련기관에서의 활동,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토큰증권 기술협의체 구성 및 토큰증권 가치평가 협의체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가이드라인 및 향후 법제도를 준수하면서 토큰증권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핑거는 개인고객에게 디지털금융혁신의 효용을 제공하는 B2C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블록체인, AI, 클라우드, 데이터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비즈니스와 연계된 솔루션 & 서비스 개발 및 사업수행, 컨설팅 등을 진행, 정부의 공공∙금융 산업 육성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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