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00개 사전 예약 물량 선착순 판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븐일레븐은 SNS '핫템'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두바이 현지에서도 한정된 수량만 판매돼 매우 구하기 힘든 인기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세븐일레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사진=세븐일레븐] |
국내에서는 젊은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재료를 공수해 직접 만드는 영상을 앞다퉈 올리며 최근 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세븐일레븐의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정식 출시에 앞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판매는 오는 9일 시작되며, 총 1200개의 물량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1인당 최대 4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해외 인기 트렌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MZ 세대가 편의점 주요 이용 고객으로 떠오르는 만큼 두바이 초콜릿과 같은 해외 인기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