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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소각제로가게' 7개소로 확대…소각 쓰레기 감량 해법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1:07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1:07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자치구 처음으로 소각 쓰레기 감량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재활용 중간처리장 '소각제로(ZERO)가게'가 7개소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소각제로가게 1호점의 시범운영 이후 올해 5월까지 소각제로가게 한 곳에서 플라스틱 3743kg, 종이 4478kg, 캔 620kg 등 재활용가능자원 총 11.2t이 수거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마포구는 '소각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인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감량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소각제로가게 확대에 돌입, 지난 10일 소각제로가게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해 7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성상 검사를 위해 청소차 차고지를 방문했다. [사진=마포구]

기존 1호점(마포중앙도서관)에 이어 이달 새로 문을 연 소각제로가게 6곳은 ▲홍대 레드로드 R1 ▲용강동주민센터 ▲망원1동주민센터 ▲마포아트센터 ▲마포구민체육센터를 포함한 공공시설형 5곳과 ▲망원1차 대림아파트다.

이 가운데 망원1차대림아파트 내 소각제로가게는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 공동주택 내에 설치되는 첫 아파트형 소각제로가게다.

이번에 설치하는 '소각제로가게'는 가로 6m, 세로 3m 크기로, 내부에는 비닐, 캔, 플라스틱, 의류 등 재활용품 수거함을 배치했고 투명페트병과 캔에 사용되는 압착기도 설치 예정이다.

소각제로가게 이용 시간은 화·목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레드로드 R1점은 월~금 오전 11시~오후 6시)다.

구는 공공시설형 소각제로가게 6곳에 자원관리사를 두어 재활용 처리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배출 품목과 양에 따라 종량제봉투 등을 보상 지급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겠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쓰레기를 무조건 매립 소각하는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처리하고 줄이는 거시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소각제로가게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생활폐기물 감량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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