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전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大常)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소비재와 내구재, 서비스 등 전 산업군에 걸쳐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건강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삼표시멘트는 올해 6월 삼표만의 특화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루멘트'0ㅇㄴㅁㅇ(BLUEMENT)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블루멘트'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주는 '그린'을 활용해 로고를 순환마크(리사이클링)로 역동감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삼표시멘트가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면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당사만의 특화된 독자적 기술로 브랜드 네이밍을 선점한 삼표시멘트는 현재 보유중인 4종의 특수 시멘트 제품명에 '블루멘트'를 넣어 통일성을 부여,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권위있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의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꾸준히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고객들의 편리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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