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수질관리 강화…상수도 시설·공사 현장 안전 점검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1:15

풍수해·폭염 대비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24시간 상황실 운영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상수도 주요 시설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에도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5월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기상 상황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구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여름철 상수도 현장 안전 점검 모습 [사진=서울시]

야외 공사 현장 안전 점검은 8월 말까지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점검 대상은 상수도 야외 공사장 273개소다.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상수도 공사 관계자 390여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여름철 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아리수 SOS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안전·보건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상수도 공사장에 찾아가 현장 사정에 맞는 안전한 공사장 환경 컨설팅과 심폐소생술 등 맞춤형으로 안전관리를 지원 중이다.

아리수 생산시설 안전 점검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취수장 4개소, 정수센터 6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사,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집중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은 즉시 시정 조치를 했으며 시설 보수, 보강을 완료한 바 있다. 염소, 산소, 이산화탄소 등 고압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설비 작동 상태·누출, 배관 부식 등 전반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이번 여름철 상수도 안전관리에는 수질관리 강화도 포함된다. 아리수 원수인 한강 상류에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이 과다 유입되거나 폭염 지속으로 인한 조류경보 발령에 대비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폭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상수도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에도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