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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개막…무료 전시에 기업에겐 협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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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24개 부스·190 콘텐츠 IP 기업 참가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트진흥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무료 전시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가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현래 콘진원 원장을 비롯해 이동기 코엑스 대표, 이원희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회장, 박재모 한국캐릭터협회 회장, 송락용 캐릭터디자이너협회 회장,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 김효용 한국캐릭터학회 회장, 안세희 한국여성캐릭터협회 회장, 김한영 초이락콘텐츠컴퍼니 상무와 홍보대사 차노을, 그룹 트리플에스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개막식 사진 [사진=콘진원] 2024.07.18 alice09@newspim.com

이날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홍보대사인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과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위촉식이 함께 열렸다. 그룹 트리플에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있는 캐릭터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잇-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기업전시관 ▲특별전시관(K팝관·빌드업 기획관·신규 캐릭터IP 홍보관 등) ▲1:1 비즈매칭존 ▲KOCCA 비즈니스 컨설팅관 등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연결하는 주체로서 콘텐츠 IP 비즈니스가 지닌 연결성과 확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선싱 콘 2024'를 연계해 한국형 IP 비즈니스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리플에스가 콘진원이 주관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콘진원] 2024.07.18 alice09@newspim.com

이번 페어에는 국내외 190개사 724부스 규모의 기업관이 전시된다. '헬로카봇'의 초이락컴퍼니부터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영실업 등 주요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부스는 ▲기업홍보관 ▲루키 프로젝트 ▲버추얼 캐릭터관 ▲K팝관 ▲신규 캐릭터 IP 홍보관 ▲빌드업 기획관 ▲크림스토어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홍보관에서는 초이락콘텐츠컴퍼니의 '헬로카봇', 아이코닉스의 '뽀로로', '잔망루피', 영실업의 '콩순이', '쥬쥬', 그리고 LG유플러스의 '무너크루', 신한은행의 '신한프렌즈' 등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하게 된 LG유플러스의 무너크루 부스 담당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담당자들과 만나 협업의 기회를 발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페어에서 여러 업체를 만났고 인생네컷과 컬래버도 있었고 많은 문의가 있었다. 이번에도 저희를 찾아주시는 기업이 많이 생겼는데 올해 조금 더 많이 부스를 찾아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한 아이코닉스. 2024.07.18 alice09@newspim.com

반면 올해 처음으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찾은 기업도 있다. 바로 '지존 오리지널 코믹스 시리즈(ZIZONE ORIGINAL COMICS SERIES O.R.G)'이다. 2021년에 처음으로 론칭한 이들은 총 3개의 캐릭터가 있다. 핑고가 유일한 낙인 회사원 '지지(Z.Z)'와 지존의 엉뚱한 고양이 '핑고(PINGO)', 꿈 많은 아웃사이더 식빵새 '브레드18(BREAD 18)'이 그 주인공들이다. '지존'은 엉뚱냥이 핑고와 친구 지지, 식빵새가 지지의 집(ZONE)에서 함께 살아가는 위트 있는 일상 이야기를 그린다.

컬러풀한 색감의 애니메이션으로 마치 해외 웹툰 기업을 떠올릴 수 있지만 국내 브랜드이다. 이미 업계에서 입소문을 탄 이들은 카카오톡, 라인, 케이스티파이, 오설록, 킷캣 등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존 오리지널 코믹스 시리즈 담당자는 "저희가 이 자리가 첫 공식 B2B이다. 콘진원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무료로 진행이 되는데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거라는 기대가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가 타깃층으로 삼은 MZ세대와 많은 대중에게 지존 캐릭터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아시아에서는 많은 협업을 했는데 미국 진출도 고려를 하고 있다. 벌써부터 많은 기업에서 찾아주시고, 미국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이미 대만에서는 음료회사와 컬래버를 했고, 현지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인데 반응이 좋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외로 저희의 라이선스를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첫 참여한 '지존 오리지널 코믹스 시리즈' 2024.07.18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특별 기획관인 K팝관에서는 K팝 콘텐츠 IP를 활용한 사례를 전시한다. 해당 부스에는 이번에 홍보대사를 맡은 트리플에스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와 MD상품이 진열돼 있다. 루키 프로젝트에서는 신진 작가 신규 캐릭터 전시 및 홍보가 이루진다. 신인 발굴 '루키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 산업을 이끌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신진 작가 전시 및 멘토링이 지원된다.

기존 코엑스 A홀에서 B1홀까지 총 724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한 이번 페어는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고, 콘텐츠 IP 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로 인해 개막식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아이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부모들은 각 부스의 체험존에서 아이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받아 경품을 받는 이벤트 참여에 열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2024.07.18 alice09@newspim.com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는 각종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는 물론 IP 라이선싱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선싱 콘퍼런스 2024'와 연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라이선싱 콘'은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국내외 콘텐츠 IP 산업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안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다채로운 라이선싱 비즈니스 연결과 확장, 콘텐츠 IP 로그인'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 IP의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본격적인 콘텐츠 IP 비즈니스 시대로의 전환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콘텐츠 IP 라이선싱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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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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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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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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