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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이변은 없었다…한동훈, 과반 득표로 '어대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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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레이스 내내 여론조사 1위…결선 투표 없이 당선
경선 과정에서 김 여사 문자 무시·공소 취소 폭로 등 논란
전당대회 과열되며 '당내 갈등 봉합' 과제 떠안아

[고양=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됐다. 레이스 내내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한 신임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의 굳건함을 증명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 대표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에서 32만70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 대표는 과반 지지율로 당선돼 결선 투표 없이 차기 지도부를 이끌게 됐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등을 뽑는 제4차 전당대회가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려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입장하고 있다. 2024.07.23 pangbin@newspim.com

1973년생인 한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4학년 때인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군 법무관을 거쳐 2001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201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았으며, 2022년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 대표와 윤 대통령은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SK 분식회계 사건 수사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론스타 부실 매각 사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 농단 특검 수사' 등을 같이 수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이던 2017년에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한 대표가 3차장검사로 영전해 적폐 청산 수사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기소 됐다.

한 대표는 2023년 12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돼 정계에 입문했다. 한 대표 취임 후 여당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이며 '한동훈호'는 순항하는 듯했으나,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윤 대통령과 갈등이 불거졌다. 한 대표는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1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밝혔다.

한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며 윤·한 갈등이 폭발했다. 두 사람은 서천 화재 현장에서 만나 갈등 봉합에 나섰으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귀국',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회칼 테러 사태' 등을 두고 각을 세웠다. 이후 한 대표는 4·10 총선에서 야권에 192석을 내어주고 여권은 108석을 차지하는 데 그치며,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한 대표는 여권 내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인물이지만, 이번 전당대회가 '한동훈 대 반(反) 한동훈' 구도로 전개되며 난타전이 이어졌다. 김규완 CBS 논설실장이 지난 4일 라디오에 출연해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 간 충돌이 격화됐다. 해당 논란은 김 여사가 22대 총선을 앞둔 1월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의사를 밝혔으나, 한 대표가 메시지를 읽고 답장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한 대표는 "당시 여러 경로로 김건희 여사가 실제로는 사과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전달받고 있었다", "사적 연락에 답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분란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해명했고, 원희룡 후보는 한 대표의 행동이 총선 패배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가 폭로한 나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 논란을 둘러싸고도 거친 설전이 벌어졌다. 한 대표는 지난 17일 CBS가 주관한 4차 방송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저한테 본인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으시죠"라며 법무부 장관 시절 나 후보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공소 취하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후 한 대표는 "신중하지 못했다"며 공식으로 사과했지만, 나 후보를 포함한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처럼 전당대회가 지나친 과열 양상을 보이며 한 대표는 취임 직후 '당내 갈등 봉합'이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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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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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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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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