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대행 3개 구역으로 확대…업체도 5개로 늘려 경쟁체제 도입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도심지 확장에 따른 청소 대응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청소업무 수행을 위해 추진중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관리 체계개편 작업이 마무리된다.
구리시 청사 전경[사진=구리시]2024.07.28 hanjh6026@newspim.com |
시는 지난 26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대행 구역을 3개 구역으로 확대하는 개편안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대행 구역을 1구역(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수택1동 9~17, 20~26, 28~30통, 수택3동)과 2구역(교문1동, 교문2동, 수택1동 1~8,18,19,27,31~33통,수택2동)등 2개 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구리시 생활폐기물 청소대행 원가산정 및 운영체계 개선진단 용역에서 특정구역에 인구가 과밀되고 대행금액도 편중되는 등 대행구역별 불균형이 심하고 대행구역당 면적·인구·반입량 등 업무량도 높아 관리대행구역 개편 필요성을 진단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3개 추가 선정해 5개 업체로 늘리는 등 업체 간 경쟁 체제를 도입했다.시는 그동안 지적을 받아온 독과점 문제도 완전 해소했다.
시는 오는 10월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리체제 개편에 따른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는 등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대행 체계 개편으로 생활폐기물 수거 효율 향상과 청소 행정에 대한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 등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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