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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 'SI업계 빅3', AI·클라우드 앞세워 2Q 호실적 행진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07:48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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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분기 영업이익 2209억원…전년比 7.1% 증가
LG CNS, SK C&C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SDS, LG CNS, SK C&C 등 국내 IT 서비스 3사가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사업 수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대외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확장을 통해 내부거래 비중을 줄여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삼성SDS, 영업이익 개선세…IT 서비스 매출액 증가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해 2분기 매출 3조3690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7.1%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삼성SDS의 2024년 상반기 매출은 6조6162억원, 영업이익은 4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1.5%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의 전경. [사진=삼성SDS]

삼성SDS의 호실적은 클라우드 사업과 생성형AI 플랫폼이 주도했다. 최근 삼성SDS는 생성형 AI 기반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등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회사는 삼성 관계사를 넘어 KB금융,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다양한 고객사들과 계약을 진행했다.

실제 삼성SDS의 2분기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1조586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5560억원을 달성했다.

◆ LG CNS, 1분기 주춤했지만 2분기 정상화 전망…SK C&C, 실적 상승세 이어갈 듯

LG CNS와 SK C&C는 비상장기업인 만큼 구체적인 실적 예상은 힘들지만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한다.

LG CNS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323억원에 그쳤다. 다만 이는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일시적인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이에 대해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 과정에서 생긴 일시적인 이익률 하락이 원인"이라며 "2분기부터는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LG CNS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상장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으나 실적이 돌아서는 시점(2분기)에는 LG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금융 디지털전환(DX) ▲스마트물류 ▲AI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10월 'DAP 젠AI(GenAI)'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월 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 등 임무를 통합한 'AI센터'를 신설했다.

SK C&C는 지난 1분기 매출 5985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8.7%, 영업이익이 131.9% 증가한 수치다.

SK C&C는 IT 사업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SK C&C는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와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AI 랜딩존' 등을 출시하며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용 AI솔루션 등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출시해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을 낮추고 있다"며 "하반기는 사업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외부 거래를 늘리는 데 집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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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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