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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네티즌, 사격 김예지에 '폴인럽'...영상 조회수 4400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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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31·임실군청) 선수가 전 세계 네티즌들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김 선수가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은 지난달 28일이다. 화제가 된 건 그의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모습이다.

당시 그는 42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제 영상 속 김 선수는 세계 신기록을 세운 와중에도 태연한 얼굴과 차가운 눈빛으로 표적지를 확인한 뒤 권총 잠금장치를 점검한다. 곧이어 그는 표적지를 다시 한 번 바라본 뒤 한숨을 내뱉고 뒤로 돌아선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순간인데도 표정 변화 없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전 세계인이 매료된 순간이었다. 영상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은 물론이고 소셜미디어 엑스(X), 유튜브, 틱톡 등에서 빠르게 공유됐다. X에 공유된 영상 조회수는 한국시간 1일 오후 2시 기준 4400만회에 달하고 4만1000회 공유됐다.

한 엑스 이용자가 31일(현지시간) 올린 김예지 선수 관련 글. [사진=엑스]

엑스에서는 "그녀는 분명히 영화 주인공이다. 어떻게 실존 인물일 수 있지?" "김예지의 아우라는 비교할 게 없다" "살면서 본 사진 중 가장 엄청난 아우라" "올림픽의 새로운 제임스 본드다" "내가 본 '주인공 에너지' 중 가장 강렬하다" "그의 총에 맞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등 반응이 뜨거웠다.

그 중 화제였던 엑스 게시물 중 하나는 이번 파리 올림픽 경기 사진과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고죠 사토루와 비교한 사진이다. 해당 엑스 이용자는 "같은 포즈, 같은 아우라다. 미쳤다"고 표현했는데, 해당 글은 440만 조회수, 26만 좋아요, 3.4만회 공유됐다.

김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 경기 중 바지 주머니에 단 코끼리 인형도 전 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격 할 땐 차가운 눈빛의 명사수이지만 딸이 좋아하는 인형과 함께 경기에 임하는 장면은 따뜻한 '엄마'의 모습이었다.

김예지가 28일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딸의 코끼리 인형을 허리에 차고 안정된 자세로 과녁을 조준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엑스에는 "세상에, 올림픽 경기 내내 그의 딸 코끼리 인형과 함께였다니. 김예지의 모성애에 감동받았다" "이 멋(swag)은 비현실적이다. 주머니에 인형을 달고 이런 포즈가 나오다니" "인형 보고 울었다. 그녀는 진정한 엄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소수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엑스 이용자는 "레즈비언 플래그(flag·위험 신호)가 떴다. 김 선수는 결혼했고 애도 있다"고 썼고 이 역시 2500회 넘게 공유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엑스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도 김 선수 관련 게시물 태그를 여러 차례 받았다. 그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할 필요조차 없다"며 김 선수를 극찬했다. 태그된 다른 게시물에도 "액션 영화에 사격 세계 챔피언을 캐스팅하면 멋질 거 같다"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하면) 끝내줄 것 같다(banger)" 등의 댓글을 남겼다.

주요 외신도 김 선수가 올림픽 스타라고 치켜세웠다. NBC뉴스는 "소셜미디어에서는 그를 제임스 본드, 만화 캐릭터 고죠 사토루에 비교한다. 올림픽 일약 스타가 됐다"고 소개했고 CNN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멋있다"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남성 잡지사 GQ는 "사격하는 김 선수의 모습은 마치 극현대화된 배경에서 스포츠웨어를 입은 공상과학(SF) 암살자 같았다"며 "턱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낮은 포니테일로 묶고, 흰색 야구 모자와 목까지 지퍼로 닫은 검은색 상의와 트랙 팬츠, 맞춤형 빨간 끈이 달린 권총 신발, 삐딱한 와이어 테의 사격용 안경은 매우 19세기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라며 패션 잡지답게 그의 스타일은 면면히 분석했다.

한편 김 선수는 오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리는 25m 권총 본선을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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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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