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5년 쓸 '정신전력교재' 8월 배포…"독도, 한국 영토·도발 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정부 국방부 펴낸 기본교재
2023년 12월 배포했다 전량 폐기
'독도 기술·표기' 문제 수정 보완

이승만 전 대통령 미화 부분 수정
'NLL 사수 의지' 새로 반영해 추가
국정 기조·홍보 논란 제기 주목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 정부의 국방부가 펴낸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가 8월 발간돼 전군에 배포된다.

당초 2023년 12월 개편 발간해 전군에 배포할 예정이었지만 새 교재가 '정치적·이념적·외교적 편향성' 논란이 거세게 일어 폐기 처분했다.

이에 국방부는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됐던 독도 기술과 표기 오류를 비롯해 내용 전반과 편집까지 수정·보완한 새 교재를 발간했다.

국방부가 향후 5년 간 사용할 일선 장병들의 새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표지 사진)를 2024년 8월 중 전군에 배포한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역사적·외교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었던 독도 문제는 기존 '영토분쟁'으로 기술된 부분을 아예 삭제했다고 밝혔다.

대신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으며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우리 군은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수호해 나갈 것이다'는 내용을 새로 추가했다.

국방부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영토분쟁은 있을 수 없다는 정부 입장과 군의 변함없는 수호 의지를 포함해 따로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도가 표기되지 않았던 한반도 지도 11곳에는 '대한민국 국가지도집'(국토지리정보원 발간) 표기 방식을 준용해 독도를 새로 추가 표기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등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거쳤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일관계 관련해서는 '일본과는 신뢰 회복을 토대로 공동의 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미래협력과 동반자적 관계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부분 손을 봤다. '일본과는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과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는 한편, 한일 공동의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수정 보완했다. 

국방부가 8월 배포할 새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는 독도 표기를 추가했다. [자료=국방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미화라는 지적을 받은 '이승만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혜안과 정치적 결단으로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고'라는 대목도 고쳤다. '이승만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정치적 결단으로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고'라고 수정했다. 국방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등 사실적 내용은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무실화를 시도하고 있는 북방한계선(NLL) 사수 의지를 반영한 내용을 새로 넣었다. 'NLL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해상경계선'이라는 요지다. 'NLL은 1953년 설정된 이래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관할해 온 실효 지배의 원칙과 북한이 1973년까지 인정·준수해 온 묵인의 원칙에 따라 법적 실효성이 명백하며, 우리 군이 지난 70여 년 간 피로써 지켜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다'고 기술했다.

북한 김일성과 관련해 '북한의 인공기는 소련에서 제작해 하달'은 '북한의 인공기는 김일성 지시에 의해 제작, 1948년 인공기를 국기로 채택'이라고 수정했다. '북한은 국가(國歌)로 김일성 찬양가를 사용' 부분은 오류로 삭제했다.

'한국 국내총생산(GDP) 순위: 30위→10위'는 '한국 GDP 순위: 30위→13위', '2021년 남한 경제성장률: 4.3%'는 '2021년 남한 경제성장률: 4.1%'로 2023년 말 기준으로 최신화하고 데이터 오류를 수정했다.

'2023년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 개최'는 '2023년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개최',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는 '한미군사위원회(MC)'로 용어를 바로잡았다. 

국방부가 향후 5년 간 사용할 일선 장병들의 새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표지 사진)를 2024년 8월 중 전군에 배포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관련 사진이 1쪽에 2개가 실려 있다. [사진=국방부]

역사적 사실 오류도 고쳤다. '환향녀와 홍제천'은 공식 기록에 없어 삭제했다. '수나라 왕조기간(598~617)'은 '수나라 왕조기간(581~618)', '백마고지 전투: 고지의 주인이 14번 바뀜'은 '백마고지 전투: 고지의 주인이 24번 바뀜'으로 수정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나오는 관련 사진 3개와 윤 대통령이 보이는 사진이 5개가 실렸다. 자칫 정권·국정 홍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교재는 부록을 포함해 350여쪽 분량이며 1부 국가관, 2부 대적관, 3부 군인정신 3부로 구성됐다. 각 부별로 3개 항목씩 9개 세부 내용이 실렸다.

국방부는 장관 발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국정 기조인 "'힘에 의한 평화'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했다"고 명시했다.

국방부는 "일부 쟁점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장병 정신 무장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해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정신전력 교재는 일선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 차원에서 교육의 기준이 되는 지도서다. 일선 군부대 중대급과 학교·교육 기관 등 전군에 배포돼 장병 정신전력 교육 때 활용된다. 2022년 5월부터 개편 작업을 해왔으며 앞으로 5년 간 사용할 계획이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