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공원공단, '나무 심기'로 탄소 1052톤 흡수...연간 승용차 447대 배출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국립공원공단, 매입한 사유지에 나무 식재
2022년부터 154.5ha 복원…연간 1052톤 이상 흡수
매년 10ha 추가 복원 계획…사업 예산 확보 숙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최근 국립공원 훼손지에 나무를 심어 집중 복원하고 있다. 

올해 복원사업이 끝나면 이들 복원지는 1051.7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년간 승용차 447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2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복원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면적은 154.5ha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복원이 끝난 구역의 면적은 130ha로, 이들 복원지가 흡수하는 탄소량은 연간 965.7톤이다. 이는 승용차 410대가 1년간 뿜어내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복원이 끝나면 86톤 이상의 탄소를 추가 흡수할 수 있다. 

국립공원 탄소흡수원 구축사업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립공원 육상생태계 107ha를 복원하는 것으로 2022년 시작됐다. 2023년에는 나무를 키우는 스마트 증식장을 지리산·태백산에 설치하고, 해상공원 23ha도 복원했다. 올해는 월출산·소백산·속리산에 스마트 증식장을 구축하고 있다. 소백산 등 6개 육상공원 10ha와 한려해상 설천항 등 해상공원 15.5ha도 복원 중이다.

복원은 새로 매입한 사유지 등 훼손지역에 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신갈나무 등을 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신갈나무 10년생은 연간 8.6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해양지역의 경우 거머리말 이식 파종, 생분해성 구조물 설치 등을 통해 복원된다.

국립공원이 가진 탄소 저장고로서의 가치는 상당하다. '국립공원 생태계부문 탄소저장량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공원이 흡수하는 탄소량은 동일 면적 일반 산림의 두 배 수준이다. 수목 크기·직경·생육 밀도가 일반 산림보다 월등한 결과다. 땅이 품을 수 있는 탄소량도 일반 산림보다 많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22개 국립공원 육상생태계의 탄소 저장량은 3억4700만톤이다. 한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51%에 해당한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7660만톤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립공원 면적 6888.4㎢ 가운데 사유지는 1005.6㎢로 전체의 14.6%를 차지한다. 사유지를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다면 총 86만4816톤의 탄소 흡수가 추가적으로 가능한 셈이다. 이는 승용차 기준 연간 36만7506대가 내뿜는 탄소량이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매년 10ha가량의 훼손지를 복구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복구 대상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내년 복구 지역은 오는 9~10월 후보지 정리를 마치고 연말까지 예산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탄소흡수원 구축사업 예산은 기획재정부가 총괄하는 기후대응기금이 투입된다. 책정된 예산 규모는 2022년 35억원, 2023년 49억3000만원, 2024년 48억3600만원이었다. 

다만 내년 예산 확보가 문제다. 이 관계자는 "적어도 올해 정도는 확보를 하자는 것이 목표다. 워낙 요즘 예산(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현실적으로 그런 목표를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탄소흡수원 구축사업이 끝난 경주국립공원의 모습 [사진=국립공원공단] 2024.08.02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