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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R의 공포'속 다우지수 선물 300P 급락...엔비디아·아마존·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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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 이날 오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뉴욕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도 하락하며 '검은 금요일'이 펼쳐질 것이란 공포가 커지고 있다. 

무거운 표정의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64.00포인트(1.17%) 하락한 5416.25,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313.0포인트(0.77%) 빠진 4만206.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 100선물은 351.25포인트(1.85%) 내린 1만8672.00을 가리켰다.

간밤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종목명:AMZN)과 인텔(INTC)이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등으로 주가가 각각 8%, 20% 넘게 급락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엔비디아(NVDA)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급락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에도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와 S&P500지수가 각각 1% 이상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했고, 이 같은 흐름은 이날 오전 아시아 증시로 이어졌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5.81% 빠지며 사상 두 번째로 큰 낙폭을 보였고, 한국, 홍콩, 중국 증시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고용 지표의 부진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를 강타했다.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46.8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았고, 미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4만 9000건으로 11개월래 최대치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 적기를 놓쳤고 결국 연착륙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PL의 수석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것과 관련해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한발 늦었을 가능성을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경기 둔화에 대한 공포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술주에서 소형주로 이어지던 로테이션 흐름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뉴욕 증시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1일 하루에만 3.03% 떨어졌다.

지난달 러셀2000은 10% 넘게 올라 2023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을 기록, 소형주로의 로테이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보다는 경기 둔화로 인한 주가 부담으로 시선이 옮겨가면서 로테이션 희망도 빠르게 후퇴했다.

미국의 한 취업 박람회에서 줄을 선 구직자들. [사진=블룸버그]

이날 시장은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될 미국의 7월 실업률과 비농업 고용지수가 다음 주 시장 동향을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하며 주시하고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7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 수는 18만5000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6월의 20만6000건 증가 대비 감소한 수치다.

월간 실업률은 4.1%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농업 고용이 예상에 훨씬 못 미치거나 실업률이 예상치(4.1%)를 웃돌 경우 시장의 침체 공포가 커지며 매도세가 한층 강화할 수 있다. 7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는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침체 우려 속 미 국채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세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7bp(1bp=0.01%포인트) 하락한 3.942%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앞서 1일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4% 밑으로 빠졌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3.0bp 빠진 4.133%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하니예가 이란에서 피살되면서 높아진 중동 긴장감 속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내림세다.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부각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1센트(0.26%) 내린 76.11달러를 가리켰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21센트(0.28%) 빠진 7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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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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