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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모빌아이 28% 폭락해 사상 최저가...수요 전망 우려에 휘청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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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목표주가 38달러→24달러 하향
ADAS 수요 전망 악화, 구조적 역풍 예상
월가 목표주가 평균 $32...상승여력 102%

이 기사는 8월 2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모빌아이 28% 폭락해 사상 최저가...수요 전망 우려에 휘청 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본사를 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 업체 모빌아이 글로벌(종목코드: MBLY)의 주가가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장중 주당 15.21달러로 28% 곤두박질치면서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폭락에는 중국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모빌아이가 여러 고객사의 생산 계획 취소를 이유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 컸다.

모빌아이 경영진은 올해 하반기에 자사의 주력 반도체 '아이큐(EyeQ, 모빌아이가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으로, 차량의 카메라와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처리해 운전 보조 기능을 지원함)' 칩과 '슈퍼비전(SuperVision, 아이큐 칩에 기반해 작동하는 ADAS 플랫폼)' 시스템의 출하량이 앞서 회사가 추정한 예상치보다 적을 것으로 보고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이전 전망치인 18억3000만~19억6000만달러에서 16억~16억8000만달러로 약 13% 하향 조정했다.

나스닥 전광판의 모빌아이 글로벌 로고 [사진=블룸버그]

모빌아이의 주가는 1일 뉴욕증시 장중 주당 15.21달러로 전일 종가인 21달러에서 27.57% 폭락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인텔(INTC)에 인수됐다가 2022년 10월 나스닥에 다시 상장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현재 시가총액이 131억3000만달러로 쪼그라든 모빌아이 주가는 1일 종가인 16.28달러(전일 대비 22.48% 하락)를 기준으로 연초 이후 62.42%, 1년 전과 비교하면 56.67% 각각 하락한 상태다. 모빌아이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정리해봤다.

7월 말 JP모간은 자율주행 지원 기업 모빌아이가 커지는 불확실성과 역풍에 직면해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2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간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전기 자동차의 판매량 전망 악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판매 추세 ▲소비자 수요에 대한 고금리 압박 등으로 인해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최근 몇 달 동안 한층 짙어졌다고 진단했다.

채터지는 7월 30일자 리서치 보고서에서 "모빌아이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에 대한 단기 수요 전망은 차량용 반도체 업체들의 수많은 부정적 데이터포인트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순환적 요인의 개선과 관련된 데이터포인트가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지만, 우리는 모빌아이의 슈퍼비전이 구조적인 역풍과 전체시장(TAM)의 축소를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입 관세가 차량 사업 모델의 성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가운데 현재 주로 중국 차량에 맞게 설계된 모빌아이의 슈퍼비전이 역풍을 맞을 것이란 설명이다.

2분기 실적이 공개된 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존 머피 애널리스트는 모빌아이에 대한 '매도'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22달러로 제시했다. 머피는 올해 2분기 조정 순이익과 총매출은 BofA와 월가 컨센서스 추정치를 모두 상회했지만, 슈퍼비전 믹스 감소에 따른 예상보다 낮은 평균 시스템 가격과 조정 매출총이익의 전년 대비 감소 등이 수익성과 제품 믹스의 잠재적 문제점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모빌아이의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모빌아이가 직면한 광범위한 과제에 긍정적 측면이 가려지고 있다고 봤다.

머피는 경영진의 2024년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대해 모빌아이의 주요 시장인 중국의 거시경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특히 우려했다. 아울러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OEM)들이 중대한 기술 및 부품에 대한 공급업체 기반을 다변화하는 등 모빌아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시장의 경쟁적 특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 BofA는 모빌아이의 성장과 수익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이유로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TD코웬의 조슈아 부칼터 애널리스트는 모빌아이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1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반영한 투자의견으로 풀이된다. 부칼터는 목표 달성으로 가는 모빌아이의 여정이 당초 예상보다 더 어려워 보인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업체의 강력한 기술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고수했다.

부칼터는 예상보다 더딘 L2+/L3+ 자율주행 기술 도입과 중국 내 경쟁 심화는 업체에 중대한 장애물로 보인다면서도 모빌아이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인내심을 갖고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극복할 의지가 있는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인 기회라고 주장했다. 특히 부칼터의 '매수' 투자의견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앞서 재고 재조정 영향에서 회복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았다. 모빌아이는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 대폭 감소를 고려해 2024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지만, 전분기 대비 손익 지표가 개선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연간 전망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여전히 '매수' 추천이 우세하다. 미 경제매체 CNBC 집계에 따르면, 현재 월가 27개 투자은행(IB) 중에 4곳이 '강력 매수', 17곳이 '매수', 3곳이 '보유', 3곳이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을 제시해 전반적으로 '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32.22달러로 101.88%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53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9달러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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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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