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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프랑스 현지 관계자 잇따라 면담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0:09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0:09

주OECD 대사·세계한인무협·프랑스 한인회 등
고양경자구역 소개…투자유치·경제 교류 논의
이 시장 "해외 한인·기업체, 소중한 자산" 강조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한민국 대표부,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지회, 프랑스 한인회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유럽기업의 투자유치와 경제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최상대 주OECD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세계경제 주요 현안, 기업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과 최상대 주OECD 대한민국 대사. [사진=고양시] 2024.08.12 atbodo@newspim.com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사항과 해외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고 첨단산업육성과 혁신성장을 위한 주OECD 대표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OECD는 회원국 간 협력으로 세계경제의 공동발전, 인류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정부간 정책협력기구다. 현재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태평양지역 주요 선진국 등 총 38개국이 속해 있다.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는 OECD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진, 세계경제 동향과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정책 대응, 선진국의 경제정책 운용 경험을 활용하여 경제 선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고양특례시-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접견. [사진=고양시] 2024.08.12 atbodo@newspim.com
왼쪽 세 번째부터 류성은 세계한인무역협회 서유럽지역 부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현희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지회 수석부회장이 고양특례시-세계한인무역협회 면담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8.12 atbodo@newspim.com

이 시장은 "고양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발전가능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면 많은 외국 기업의 관심과 투자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주 OECD 대표부가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한 축이 되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상대 주OECD 대한민국 대사는 "여러 행사와 채널을 통해 고양시를 유럽에 소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들이 고양시와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세계한인무역협회 면담. [사진=고양시] 2024.08.12 atbodo@newspim.com
왼쪽 세 번째부터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이 고양특례시-프랑스 한인회 면담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8.12 atbodo@newspim.com

이 시장은 이날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파리지회 고현희 수석부회장, 류성은 서유럽지역 부회장, 서동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파리사무소장,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 및 임원진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유럽 기업의 고양시 투자유치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해외 한인들과 기업체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고양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특례시-프랑스 한인회 면담 모습. [사진=고양시] 2024.08.12 atbodo@newspim.com

이 시장은 "프랑스는 자동차, 항공, 화학, 제약 등 제조업 분야에 강세를 보이며 유로존 국가 중 주요 경제 대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프랑스 한인회 방문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연구인력을 보유한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프랑스와 고양시의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현희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지회 수석부회장, 류성은 서유럽지역 부회장,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고양시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내 기업들에게 고양시를 알리고, 유망한 기업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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