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이사 송성근)는 2024년 2분기 매출액 263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으로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3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0% 증가, 영업이익 231% 증가, 당기순이익 191% 증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기준 464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달성하여 2023년 전체 매출액 및 이익 수준을 이미 상회한 수준으로 아이엘그룹의 사업조정 및 신기술 개발의 효과가 2024년 1분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엘사이언스를 주축으로 아이엘그룹 전반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해 그룹 내부적으로 사업조정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성장 준비를 마쳤다"라며, "동시에 미래 성장의 토대가 될 신기술 개발 및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주된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상반기 경영성과는 아이엘모빌리티와 아이트로닉스의 성장이 큰 주된 요인이다. 2024년부터 연결종속법인으로 인식된 아이엘모빌리티는 지난해 사업개편 및 공정개선을 통해 지난 1분기를 시작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고속도로 하이패스 및 주차장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트로닉스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스마트 광학용 렌즈의 차세대 기술인 LED 실리콘 렌즈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여 양산 중에 있으며 국내외 완성차의 신모델 및 페이스리프트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엘모빌리티는 미래형 차량용 램프 사출생산과 성형을 담당하며 아이트로닉스는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및 스마트톨링 시스템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인 C-ITS 전문 사업을 영위하면서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이사는 "아이엘그룹은 현재 아이엘사이언스를 주축으로 미래성장동력 준비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외 여러 산학협력단과 공동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중 지난해 가천대 R&D 센터를 설립해 전고체배터리 등 2차전지 연구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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