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알리·테무에 칼 빼들었다…공정위, 中 플랫폼 제재 '고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알리 관련 소비자 상담 673건…전년대비 3배 늘어
공정위, 해외 사업자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추진
전상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이달 중 국회 제출
소비자원, 위해제품 즉각 차단 가능한 '핫라인' 구축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며 제재에 고삐를 쥐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작년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만 9418건이다. 특히 알리 관련 상담 건수는 673건으로, 전년(228건) 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 e커머스 중심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이 국내에서 크게 부상하고 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와 테무의 지난 7월 결제 추정 금액은 3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급증했다. 이에 정부도 규제 사각지대 메우기에 나섰다.

알리바바는 해외 소비자를 위해 만든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 Express, 速賣通)를 이용해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해외 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내놨다. 매출액과 소비자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인 해외 사업자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하는 게 골자다.

국내 대리인 관련 의무 사항은 전자상거래법(전상법), 공정위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등이 있다.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국내 대리인은 이를 처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공정위가 요구할 경우 국내대리인은 조사를 위한 필요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 국내에 주소나 영업소가 없는 사업자는 국내 대리인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안 통과 이후에는 해외 사업자 역시 국내 대리인을 지정 후 대리인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및 연락처 등을 공정위에 제출하고 소비자가 이를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

전상법 개정안은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된다. 구체적인 매출액 등 기준은 시행령에서 규정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존 법률의 기준을 참고해 시행령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전 세계 매출 1조원 이상 ▲개인정보를 저장·관리하는 정보 주체 수가 일평균 100만명 이상 등인 해외 오프라인 사업자는 국내대리인을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한다. 공정위도 이와 유사한 기준을 세울 방침이다.

법 개정 이전 이미 공정위는 시장 현황 파악에 나섰다. 지난 7월 공정위는 알리와 테무가 포함된 쇼핑 분야 주요 4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단계 서면실태조사에 착수했다. 3단계인 자료 정리 및 분석 단계를 거쳐 올 연말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소비자원 역시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감시 체계를 전방위로 확장했다. 지난 5월 소비자원은 알리·테무에서 위해 제품이 확인될 경우 플랫폼에서 즉각 차단·삭제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전에는 위해 제품에 대해 소비자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관세청 등에서도 조사하고 있었지만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가 없었다"며 "핫라인 구축 이후에는 적발된 위해 제품에 대해 각 기관에 공유하고, 위해 제품이 다시 유통되는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온라인 사이트 구매 예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08.20 100wins@newspim.com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